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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 "<중앙일보>, 사제단 물어뜯기 나서"

"<중앙일보>, 도둑이 제발 저린 격" 일갈

<중앙일보>가 1일 사설을 통해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의 전날 시국미사를 맹비난한 데 대해 진보신당이 즉각 "도둑이 제발 저린 격"이라고 질타했다.

신장식 진보신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조선일보와 동아일보가 어제의 시국 미사에 대해 사실 보도만 한 것에 반해 중앙일보는 사설까지 동원해서 사제단을 비판했다"며 "중앙일보가 사제단의 행동에 게거품을 문 것은 도둑이 제 발 저린 격"이라고 비난했다.

신 대변인은 이어 "작년부터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김용철 변호사의 삼성 비리 폭로에 사제단이 함께 하면서 위장 분리 혐의를 받아 온 중앙일보는 노골적으로 사제단을 부정해왔다"며 "사제단이 쇠고기 관련 전면재협상과 특정 언론의 왜곡 보도를 지적하자, 중앙일보는 애써 잊으려 했던 옛 추억이 떠올라 평정심을 잃고 사제단 물어뜯기에 나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아직 갈 길이 멀다. 중앙일보는 3일에는 기독교계를, 4일에는 불교계를 비판하는 사설을 쓸 것인가? 그리고 자신의 잣대에 맞지 않으면 국민들 모두를 적으로라도 돌릴 생각인가"라고 반문한 뒤, "중앙일보와 보수 언론들은 역사의 흐름이 바뀌는 소리를 귀 기울여 들어라. 국민들은 다 듣고 있는데, 소위 언론기관이라는 중앙일보가 듣지 못하면 되겠는가"라고 힐난했다.
조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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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14 14
    트리오

    1%한나라당은 조중동과 함께 멸망해야 한다.
    여당으로 정부의 민주주의 말살 정책을 견제하지 않고
    언론호도, 파벌싸움 만을 일삼고 대국민 앵무새 작전만 쓰고있는
    친일파, 친기업, 반서민, 이익집단으로 판명된 서민들의 적이다.
    빨리 망할수록 민주주의가 소생하고, 서민이 살 수 있게된다.
    한나라당 주변당(선진당, 친박당)도 각성하라.

  • 14 22
    찌라시의 발악.

    삼성일보 폐간하라.
    일개 회사의 이익을 위해 글을 써서 국민을 농단하는 삼성일보는 즉각 폐간해야 한다.찌라시같은 행태 그만하고....신문사는 기자들에게 우리 사주 실시해 돌려줘라!!!! 돈과 언론권력을 같이 가질려는 삼성은 손떼라!

  • 29 19
    sig

    중앙일보가 정줄을 놓았구나
    아무리 당황했다고 해도 이럼 안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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