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참으로 대단한 동맹, 고작 굴욕외교인가"
<워싱턴포스트>지 인용하며 정부 비아냥
미국의 <워싱턴포스트>가 토니 블레어 전 영국총리를 빗대 이명박 대통령을 '부시 애완견'이라고 비아냥댄 데 대해 통합민주당이 27일 우회적으로 '굴욕외교'의 결과라고 힐난했다.
차영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우리 정부의 굴욕적인 외교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명박 대통령을 블레어 총리의 강력한 경쟁자로 표현한 <워싱턴포스트>지 기사에 따르면 부시 미 대통령의 7월 한국 방문을 위해서 한국 정부가 거의 구걸하다시피 요구를 했음이 드러났다. 서울이 안 되면 제주도라도 좋으니 제발 와달라고 사정하다시피 한 것으로 보도되었다"며 <워싱턴포스트>지 기사 내용을 소개했다.
차 대변인은 이어 "참으로 대단한 동맹"이라며 "국민의 건강권을 송두리째 내주고 얻은 게 고작 끝없는 굴욕외교인가"라고 비아냥댔다.
그는 "정부는 이 기사의 진위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 만약 사실이라면 굴욕외교로 국민적 수치심을 준 것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며 "그리고 정권이 불리한 기사가 나면 늘 갖다 붙이는대로 <워싱턴포스트>가 오역과 과장을 했다면 전담수사팀이라도 구성해야 할 것"이라고 정부를 비꼬았다.
차영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우리 정부의 굴욕적인 외교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명박 대통령을 블레어 총리의 강력한 경쟁자로 표현한 <워싱턴포스트>지 기사에 따르면 부시 미 대통령의 7월 한국 방문을 위해서 한국 정부가 거의 구걸하다시피 요구를 했음이 드러났다. 서울이 안 되면 제주도라도 좋으니 제발 와달라고 사정하다시피 한 것으로 보도되었다"며 <워싱턴포스트>지 기사 내용을 소개했다.
차 대변인은 이어 "참으로 대단한 동맹"이라며 "국민의 건강권을 송두리째 내주고 얻은 게 고작 끝없는 굴욕외교인가"라고 비아냥댔다.
그는 "정부는 이 기사의 진위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 만약 사실이라면 굴욕외교로 국민적 수치심을 준 것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며 "그리고 정권이 불리한 기사가 나면 늘 갖다 붙이는대로 <워싱턴포스트>가 오역과 과장을 했다면 전담수사팀이라도 구성해야 할 것"이라고 정부를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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