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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현, 한국선수중 유일하게 AFC '올해의 선수' 후보

FIFA "김두현, 투르크매니스탄전의 승리자"

김두현(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이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 후보에 추가로 선정됐다.

AFC는 2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김두현과 함께 자바드 네쿠남(이란), 마렉 마즈(사우디 아라비아), 제하드 알 후세인(시리아) 등 4명을 추가 후보에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두현은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16명의 AFC 올해의 선수 후보에 포함됐다.

김두현은 지난 14일 투르크메니스탄과의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원정경기서 국가대표로 활약한 이후 처음으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한국의 3-1 승리를 이끈 바 있다.

AFC 올해의 선수 수상자는 오는 11월 25일 중국 상하이서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국제축구연맹(FIFA)은 25일 홈페이지에 게재한 남북한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동반 진출 관련 기사에서 한국의 스타플레이어로 김두현을 지목하면서, 김두현이 부상당한 박지성을 대신해 투르크메니스탄전에 나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친 데 대해 '경기의 승리자'라고 칭찬했다.
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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