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맨유, 25억 후원계약 추진에 서울팬들 '발끈'
"연고구단 후원 외면하고 맨유에 거액 후원이란..."
서울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연간 25억원 수준의 공식 스폰서 계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연고구단인 프로축구 FC서울의 팬들은 물론 네티즌들이 발끈하고 나섰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는 2008-2009 시즌에 맨유의 공식 후원자로 참여키로 하고 마무리 협상을 진행 중이다.
알려진 후원액수는 25억원 수준이며, 계약이 확정될 경우 서울시는 맨유의 홈 경기시 올드 트래포드에 설치되는 A보드 광고판을 통해 경기당 90초 가량의 서울시 홍보메시지를 내보내고, 맨유의 공식 홈페이지에 서울시의 로고와 배너를 노출하는 등의 방법으로 서울시를 홍보하게 된다.
서울시는 맨유와의 후원 계약에 대해 전 세계 축구팬들의 서울 방문을 유도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서울시의 맨유 후원계약에 대한 소식을 접한 서울팬들은 FC서울의 구단 홈페이지와 서울시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강한 거부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포털 사이트 기사 댓글에는 [후원반대]라는 머릿말을 달고 서울시의 후원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제시하는 네티즌들의 글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가 정식 연고지협약을 맺고 있는 FC서울 홈경기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설치되는 A보드에 변변한 유료광고 하나 게재하지 않으면서 정작 아무 연고관계도 없는 맨유의 홈구장 광고판에 거액의 유료 광고를 게재하는 것은 연고구단을 노골적으로 무시하는 처사라는 지적이다.
또한 일반 기업체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인 서울시가 맨유의 홈구장 A보드에 관광홍보성 광고를 내는 것이 방법적으로 적절하지 않을 뿐 아니라 경기당 고작 90초 정도가 나가는 광고를 위해 연간 25억원이라는 거액을 투입하는 것은 과도한 예산낭비라는 지적과 함께 단순한 홍보메시지 게재만으로 서울방문 유도라는 기대효과에 얼마만큼 부응할 수 있을 지에 대한 의구심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높은 상황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는 2008-2009 시즌에 맨유의 공식 후원자로 참여키로 하고 마무리 협상을 진행 중이다.
알려진 후원액수는 25억원 수준이며, 계약이 확정될 경우 서울시는 맨유의 홈 경기시 올드 트래포드에 설치되는 A보드 광고판을 통해 경기당 90초 가량의 서울시 홍보메시지를 내보내고, 맨유의 공식 홈페이지에 서울시의 로고와 배너를 노출하는 등의 방법으로 서울시를 홍보하게 된다.
서울시는 맨유와의 후원 계약에 대해 전 세계 축구팬들의 서울 방문을 유도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서울시의 맨유 후원계약에 대한 소식을 접한 서울팬들은 FC서울의 구단 홈페이지와 서울시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강한 거부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포털 사이트 기사 댓글에는 [후원반대]라는 머릿말을 달고 서울시의 후원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제시하는 네티즌들의 글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가 정식 연고지협약을 맺고 있는 FC서울 홈경기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설치되는 A보드에 변변한 유료광고 하나 게재하지 않으면서 정작 아무 연고관계도 없는 맨유의 홈구장 광고판에 거액의 유료 광고를 게재하는 것은 연고구단을 노골적으로 무시하는 처사라는 지적이다.
또한 일반 기업체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인 서울시가 맨유의 홈구장 A보드에 관광홍보성 광고를 내는 것이 방법적으로 적절하지 않을 뿐 아니라 경기당 고작 90초 정도가 나가는 광고를 위해 연간 25억원이라는 거액을 투입하는 것은 과도한 예산낭비라는 지적과 함께 단순한 홍보메시지 게재만으로 서울방문 유도라는 기대효과에 얼마만큼 부응할 수 있을 지에 대한 의구심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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