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이란, 협상안 거부하면 안보리 제재"
푸틴 대통령과 이란 핵문제 공동 대응 합의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이 중단되지 않을 경우 안보리 차원의 강력한 제재를 받을 것이라고 이란을 강하게 압박했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부시대통령은 뉴욕에서 열린 미 상선사관학교 졸업식 축사에서 "이란의 지도자들은 선택할 수 있는 명백한 답을 갖고 있다"며 "우리는 이란이 협상안을 받아들이고 자발적으로 우라늄 농축을 중단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시대통령은 또 "이란이 협상안을 거부할 경우 이란 스스로를 고립 시키는 것"이라며 "안보리 차원의 강력한 제재를 각오해야 할 것"이라며 경고했다.
미국은 이달초 이란에게 제시한 협상안에서 "이란의 우라늄 농축활동 중지가 보장된다면 이란과의 직접 대화를 시작할 수 있다"며 종전보다 유연한 태도를 밝혔었다.
이란은 이에 대해 아직까지 공식적인 협상안 수용 여부는 밝히지 않았지만,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과 독일이 제안한 협상안에 대해선 "긍정적 측면이 있다"며 협상안의 내용을 검토해 보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미국을 포함한 6개국은 이란에게 서방 8개국 회담이 열리는 7월 중순까지 협상안 수용여부에 대해 밝힐 것을 요구한 상태이다.
한편 <로이터통신>은 이날 부시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통해 이란 문제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백악관 관리는 "부시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과 이란 문제에 대해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에 동의했다"며 "이란의 우라늄 농축 중단은 물론 협상안을 받아들이도록 압박하는데 공동의 노력을 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부시대통령은 뉴욕에서 열린 미 상선사관학교 졸업식 축사에서 "이란의 지도자들은 선택할 수 있는 명백한 답을 갖고 있다"며 "우리는 이란이 협상안을 받아들이고 자발적으로 우라늄 농축을 중단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시대통령은 또 "이란이 협상안을 거부할 경우 이란 스스로를 고립 시키는 것"이라며 "안보리 차원의 강력한 제재를 각오해야 할 것"이라며 경고했다.
미국은 이달초 이란에게 제시한 협상안에서 "이란의 우라늄 농축활동 중지가 보장된다면 이란과의 직접 대화를 시작할 수 있다"며 종전보다 유연한 태도를 밝혔었다.
이란은 이에 대해 아직까지 공식적인 협상안 수용 여부는 밝히지 않았지만,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과 독일이 제안한 협상안에 대해선 "긍정적 측면이 있다"며 협상안의 내용을 검토해 보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미국을 포함한 6개국은 이란에게 서방 8개국 회담이 열리는 7월 중순까지 협상안 수용여부에 대해 밝힐 것을 요구한 상태이다.
한편 <로이터통신>은 이날 부시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통해 이란 문제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백악관 관리는 "부시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과 이란 문제에 대해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에 동의했다"며 "이란의 우라늄 농축 중단은 물론 협상안을 받아들이도록 압박하는데 공동의 노력을 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