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진, 베이징올림픽 와일드카드 탈락될듯
홍명보 코치 "공격수 와일드카드는 낭비" 언급. 김정우 발탁 가능성
2008 베이징올림픽 와일드카드(24세 이상)로 박성화호 합류가 유력시 되던 조재진(전북 현대)이 와일드카드 후보에서 탈락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난 14일 성남일화와 울산현대의 컵대회 B조 5라운드 경기가 벌어진 탄천종합운동장을 찾은 올림픽축구대표팀의 홍명보 코치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13일에 코칭스태프 미팅을 했다."면서 "올림픽대표팀에 포함된 공격수들이 K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하고 있어서 공격수로 와일드카드를 쓰는 것이 낭비라는 이야기가 나왔다"고 밝혔다. 홍 코치는 이어 "남은 1장에 대해서는 훈련을 통해 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결국 총 3장의 와일드 가운데 2장의 주인은 정해졌고, 나머지 한 장의 주인을 훈련과정에서 정하게 되는데 그 주인공은 적어도 스트라이커는 아니라는 얘기다.
홍 코치의 이날 발언은 박성화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지난 1월 와일드카드 선발과 관련, “가장 취약한 포지션이 공격수와 왼쪽 풀백이다.득점력있는 스트라이커는 무조건 한명 있어야 한다”고 언급한 내용과 차이가 있는 내용의 발언으로, 현 올림픽대표팀에 소속된 젊은 선수들이 최근 K리그에서 연일 득점포를 터뜨리고 있는 상황과 연관되어 있다.
실제로 현 올림픽대표팀 소속의 선수 가운데 서동현(수원삼성, 8골), 신영록(수원삼성, 5골) , 이근호(대구FC, 6골), 조동건(성남일화, 4골) 등이 K리그 무대에서 연일 물오른 골감각을 보여주고 있는데다 기존의 주전 스트라이커 박주영(FC서울, 2골)도 최근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현재로서는 굳이 와일드카드로 스트라이커를 뽑아야 할 필요성이 사라진 상황이다.
와일드카드 선발과 관련, 당초의 예상은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조재진이 확정적이었고, 김동진(제니트 상트 페테르부르크)도 유력후보로 거론됐으나 김동진이 부상으로 발탁이 불투명해져, 김정우(성남일화) 또는 이천수(페예노르트)가 그 대안으로 거론되기도 했다.
그러나 김동진이 15일(한국시간) UEFA컵 결승전에 출전, 경기 출전에 무리가 없는 몸상태임을 확인시켜준 상황에서 홍명보 코치의 '스트라이커 와일드카드 발탁 낭비론'이 이어지며 와일드카드의 선발판도는 박지성과 김동진의 발탁이 유력해졌고, 조재진이 탈락하는 분위기로 급변하고 있다.
홍 코치의 발언내용으로 볼때 와일드카드 마지막 1장을 얻게 될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 또는 중앙수비수로 볼 수 있다. 그리고 그 기준으로 본다면 김정우가 가장 유력한 후보이고, 김치곤(FC서울)의 발탁 가능성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지난 14일 성남일화와 울산현대의 컵대회 B조 5라운드 경기가 벌어진 탄천종합운동장을 찾은 올림픽축구대표팀의 홍명보 코치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13일에 코칭스태프 미팅을 했다."면서 "올림픽대표팀에 포함된 공격수들이 K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하고 있어서 공격수로 와일드카드를 쓰는 것이 낭비라는 이야기가 나왔다"고 밝혔다. 홍 코치는 이어 "남은 1장에 대해서는 훈련을 통해 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결국 총 3장의 와일드 가운데 2장의 주인은 정해졌고, 나머지 한 장의 주인을 훈련과정에서 정하게 되는데 그 주인공은 적어도 스트라이커는 아니라는 얘기다.
홍 코치의 이날 발언은 박성화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지난 1월 와일드카드 선발과 관련, “가장 취약한 포지션이 공격수와 왼쪽 풀백이다.득점력있는 스트라이커는 무조건 한명 있어야 한다”고 언급한 내용과 차이가 있는 내용의 발언으로, 현 올림픽대표팀에 소속된 젊은 선수들이 최근 K리그에서 연일 득점포를 터뜨리고 있는 상황과 연관되어 있다.
실제로 현 올림픽대표팀 소속의 선수 가운데 서동현(수원삼성, 8골), 신영록(수원삼성, 5골) , 이근호(대구FC, 6골), 조동건(성남일화, 4골) 등이 K리그 무대에서 연일 물오른 골감각을 보여주고 있는데다 기존의 주전 스트라이커 박주영(FC서울, 2골)도 최근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현재로서는 굳이 와일드카드로 스트라이커를 뽑아야 할 필요성이 사라진 상황이다.
와일드카드 선발과 관련, 당초의 예상은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조재진이 확정적이었고, 김동진(제니트 상트 페테르부르크)도 유력후보로 거론됐으나 김동진이 부상으로 발탁이 불투명해져, 김정우(성남일화) 또는 이천수(페예노르트)가 그 대안으로 거론되기도 했다.
그러나 김동진이 15일(한국시간) UEFA컵 결승전에 출전, 경기 출전에 무리가 없는 몸상태임을 확인시켜준 상황에서 홍명보 코치의 '스트라이커 와일드카드 발탁 낭비론'이 이어지며 와일드카드의 선발판도는 박지성과 김동진의 발탁이 유력해졌고, 조재진이 탈락하는 분위기로 급변하고 있다.
홍 코치의 발언내용으로 볼때 와일드카드 마지막 1장을 얻게 될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 또는 중앙수비수로 볼 수 있다. 그리고 그 기준으로 본다면 김정우가 가장 유력한 후보이고, 김치곤(FC서울)의 발탁 가능성도 생각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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