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3이닝 2실점' ML 첫 세이브 기록
신시내티전 7회 구원등판, 솔로홈런 2방 허용 불구 팀 승리 지켜내
LA다저스의 박찬호가 메이저리그 데뷔 이래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박찬호는 22일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벌어진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구원등판해 3이닝 동안 솔로홈런 2방을 포함해 3안타를 맞고 2실점했으나 팀 승리를 지켜내며 생애 첫 세이브를 따냈다.
박찬호는 지난 1994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 총 329경기에 등판해 113승 88패4홀드를 기록중이었으나 세이브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찬호는 이날 9-1로 앞선 7회말에 선발 브래드 페니를 구원해 마운드에 올라 첫 타자 에드윈 엔카나시온에게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좌월 솔로 홈런을 허용한데 이어 9회말에도 선두타자 조이 보토에게 중월 솔로 홈런을 허용, 이날 기록한 2실점을 모두 홈런으로 내줬다.
박찬호는 그러나 이날 7회말과 8회말 위기상황에서 두차례 병살플레이를 유도해내며 실점위기에서 발휘되는 특유의 집중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결국 이날 경기는 다저스의 9-3 승리로 끝이 났고, 박찬호는 9-1로 크게 앞선 7회에 등판, 세이브 요건을 갖추지 못했으나 3이닝 이상을 던져 리드를 지키고 경기를 마무리할 경우 세이브를 준다는 규정에 따라 세이브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박찬호의 총 투구수는 51개(스트라이크 29개)역소, 패스트볼의 최고 구속은 시속 92마일(약 148 km)을 기록했다. 박찬호의 방어율은 종전 2.25에서 3.27로 올라갔다.
박찬호는 22일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벌어진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구원등판해 3이닝 동안 솔로홈런 2방을 포함해 3안타를 맞고 2실점했으나 팀 승리를 지켜내며 생애 첫 세이브를 따냈다.
박찬호는 지난 1994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 총 329경기에 등판해 113승 88패4홀드를 기록중이었으나 세이브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찬호는 이날 9-1로 앞선 7회말에 선발 브래드 페니를 구원해 마운드에 올라 첫 타자 에드윈 엔카나시온에게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좌월 솔로 홈런을 허용한데 이어 9회말에도 선두타자 조이 보토에게 중월 솔로 홈런을 허용, 이날 기록한 2실점을 모두 홈런으로 내줬다.
박찬호는 그러나 이날 7회말과 8회말 위기상황에서 두차례 병살플레이를 유도해내며 실점위기에서 발휘되는 특유의 집중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결국 이날 경기는 다저스의 9-3 승리로 끝이 났고, 박찬호는 9-1로 크게 앞선 7회에 등판, 세이브 요건을 갖추지 못했으나 3이닝 이상을 던져 리드를 지키고 경기를 마무리할 경우 세이브를 준다는 규정에 따라 세이브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박찬호의 총 투구수는 51개(스트라이크 29개)역소, 패스트볼의 최고 구속은 시속 92마일(약 148 km)을 기록했다. 박찬호의 방어율은 종전 2.25에서 3.27로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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