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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모 히데오, 1000일만의 빅리그 등판

뉴욕양키스전 구원투수로 등판, 3이닝 2실점 기록

일본 출신 베테랑 투수 노모 히데오(캔자스시티 로얄즈)가 무려 1000일만에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올랐다.

올시즌 캔자스시티에서 선발 로테이션 진입 경쟁을 벌이다 탈락, 불펜투수로서 활약하게 된 노모는 11일(한국시간) 뉴욕양키스와의 경기에 팀이 1-4로 뒤지고 있던 7회에 등판, 같은 일본 출신의 강타자 마쓰이 히데키를 범타와 삼진으로 처리했지만,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호르헤 포사다에게 연속 홈런을 맞는 등 3이닝동안 2실점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양키스가 캔자스시티에 6-1로 승리했다.

노모가 빅리그 마운드에 오른 것은 2005년 7월15일 이후 3년여만이다. 노모는 지난 1995년 LA다저스 입단이후 약 13년동안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며 통산 123승109패를 기록중이다.
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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