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시즌 두번째 빅리그 등판 '무실점투'
선발 구로다 구원등판. 만루위기 넘기는 등 1.1이닝 무실점 호투
'코리언특급' 박찬호(LA다저스)가 시즌 두번째 빅리그 등판에서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박찬호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 체이스필드에서 벌어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일본 출신의 선발투수 구로다 히로키에 이어 팀의 두번째 투수로 등판해 1.1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박찬호는 구로다가 2타점 역전 적시타를 내준 6회말 2사에 1-2루 상황에서 구원등판해 첫 타자 올랜도 헛슨에게 볼넷을 내줘 만루 위기를 맞았으나 다음 타자 크리스 버크를 2구만에 내야 플라이볼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7회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박찬호는 지난 첫 등판에서 패스트볼 위주의 승부를 펼치다홈런을 허용했던 강타자 마크 레이놀즈를 첫 타자로 맞아 다양한 변화구 섞어던지며 범타로 처리한 이후 다음 타자인 저스틴 업튼을 투수앞 땅볼로 잡아내며 아웃카운트 2개를 간단히 잡아냈다.
박찬호는 이어진 후속 타자인 오기 오헤다와의 승부에서 안타를 내준데 이어 다음 타자 로비 해먹의 타석에서 폭투가 나오면서 1루주자 오헤다에게 스코어링 포지션인 2루 진루를 허용해 또 다시 위기를 맞았지만 해먹을 9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좌익수 플라이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박찬호는 이날 모두 여섯 타자를 상대하며 총 투구수 24개(스트라이크 16개)를 기록했고, 패스트볼의 최고 구속은 94마일(시속 약 151km)이었다. 박찬호는 이날 무실점 호투로 시즌 방어율이 종전 5.40에서 3.00으로 내려갔다.
이날 경기에서는 애리조나가 4-3으로 승리했고, 5이닝동안 9피안타 4실점(2자책점)을 기록한 선발투수 구로다는 패전투수가 되며 시즌 첫 패(1승)를 기록했다.
박찬호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 체이스필드에서 벌어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일본 출신의 선발투수 구로다 히로키에 이어 팀의 두번째 투수로 등판해 1.1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박찬호는 구로다가 2타점 역전 적시타를 내준 6회말 2사에 1-2루 상황에서 구원등판해 첫 타자 올랜도 헛슨에게 볼넷을 내줘 만루 위기를 맞았으나 다음 타자 크리스 버크를 2구만에 내야 플라이볼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7회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박찬호는 지난 첫 등판에서 패스트볼 위주의 승부를 펼치다홈런을 허용했던 강타자 마크 레이놀즈를 첫 타자로 맞아 다양한 변화구 섞어던지며 범타로 처리한 이후 다음 타자인 저스틴 업튼을 투수앞 땅볼로 잡아내며 아웃카운트 2개를 간단히 잡아냈다.
박찬호는 이어진 후속 타자인 오기 오헤다와의 승부에서 안타를 내준데 이어 다음 타자 로비 해먹의 타석에서 폭투가 나오면서 1루주자 오헤다에게 스코어링 포지션인 2루 진루를 허용해 또 다시 위기를 맞았지만 해먹을 9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좌익수 플라이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박찬호는 이날 모두 여섯 타자를 상대하며 총 투구수 24개(스트라이크 16개)를 기록했고, 패스트볼의 최고 구속은 94마일(시속 약 151km)이었다. 박찬호는 이날 무실점 호투로 시즌 방어율이 종전 5.40에서 3.00으로 내려갔다.
이날 경기에서는 애리조나가 4-3으로 승리했고, 5이닝동안 9피안타 4실점(2자책점)을 기록한 선발투수 구로다는 패전투수가 되며 시즌 첫 패(1승)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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