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고건처럼 눈치보는 정치인 안돼"
"盧의 대연정은 국민 눈 속이는 정치공학적 발상"
한나라당의 대선주자 중 한명인 손학규 경기도지사가 고건 전총리의 신당 창당 성공 여부와 관련, "우리 정치가 장기적으로 미래를 향해서 가지 과거로 돌아가지는 않을 것"이라며 부정적 견해를 밝혔다.
손 지사는 5일 오전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장성민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고 전 총리가 소위 대선 지지율에서 계속 톱을 달리고 있기는 하나 우리 정치가 장기적으로 그렇게 가지는 않으리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손 지사는 이어 "우리 정치지도자는 국민들에게 분명한 정치의 큰 덕을 보여주고 비전을 보여주고 미래의 희망을 보여줘야 될 것"이라며 "시류에 따라서 자기중심을 잡지 못하고 이를테면 여기저기 눈치 보는 이런 정치, 이런 정치가 정치의 리더십이 되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고 전총리의 정치 행각을 비판했다.
손 지사는 여당의 5.31 참패원인과 관련해선 "이 나라를 책임지고 있는 국정최고책임자에 대한 판단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가장 크게 나타났다"고 노무현대통령 책임론을 주장한 뒤, 선거후 지도부 구성을 놓고 내분상태에 빠져 있는 열린우리당에 대해서도 "우리 국민들을 생각해서도 선거 뒤에 선거참패 원인을 서로 미루는 듯한 모습은 당을 떠나서, 국민들을 위해서도 그렇게 바람직한 모습은 아닐 것 같다"고 일침을 가했다.
손 지사는 이어 "우리 한나라당으로서는 지방선거에서 완승을 했으니까, 기쁘고 영광이고 국민에게 감사를 드리나 이 선거의 결과는 어떤 면에서 한국정치의 어두운 면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며 "정당정치에서 서울시 25개 구청장 전원이 한나라당이라든지 경기도의 1백8명 지역구 도의원 전원이 한나라당이 된 것은 한국정치가 상당히 잘못된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 정부와 여당에 대한 국민의 심판, 민심, 이런 것을 반영하는 것이지만 어떻게 했길래 여당과 정부가 정치를 그렇게 만들어놨는가, 정말 답답한 심정"이라고 덧붙였다.
손 지사는 노대통령의 '국민심판론' 일축과 관련해서도 "물론 선거 한두 번이 나라의 흥망을 결정하고 그런 것은 아니다"라며 "그런데 나라의 최고지도자는 그런 얘기를 할 때, 이게 지나가면서 할 수 있는 말인지, 심각하게 해야 될 것인지, 이것을 국민들이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지 신중하게 생각하고 표현을 하고 이런 게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손 지사는 또 노대통령의 '대연정론'에 대해서도 "대연정이다 하는 발상 자체가 정치공학적인 발상 아니겠냐"며 "이번 지방선거의 결과도 좀 심하게 얘기하면 국민들의 눈을 속이겠다, 이런 식의 인상을 주니까 국민들이 이래서는 안된다는 준엄한 심판을 한 것"이라고 일축했다.
손 지사는 자신의 대선출마와 관련해선 "파종을 한겨울에 할 수는 없는 것 아니겠냐"며 "묘자리는 묘자리 할 때가 있고 모를 심을 때가 있다"는 말로 즉답을 피했다.
손 지사는 5일 오전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장성민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고 전 총리가 소위 대선 지지율에서 계속 톱을 달리고 있기는 하나 우리 정치가 장기적으로 그렇게 가지는 않으리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손 지사는 이어 "우리 정치지도자는 국민들에게 분명한 정치의 큰 덕을 보여주고 비전을 보여주고 미래의 희망을 보여줘야 될 것"이라며 "시류에 따라서 자기중심을 잡지 못하고 이를테면 여기저기 눈치 보는 이런 정치, 이런 정치가 정치의 리더십이 되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고 전총리의 정치 행각을 비판했다.
손 지사는 여당의 5.31 참패원인과 관련해선 "이 나라를 책임지고 있는 국정최고책임자에 대한 판단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가장 크게 나타났다"고 노무현대통령 책임론을 주장한 뒤, 선거후 지도부 구성을 놓고 내분상태에 빠져 있는 열린우리당에 대해서도 "우리 국민들을 생각해서도 선거 뒤에 선거참패 원인을 서로 미루는 듯한 모습은 당을 떠나서, 국민들을 위해서도 그렇게 바람직한 모습은 아닐 것 같다"고 일침을 가했다.
손 지사는 이어 "우리 한나라당으로서는 지방선거에서 완승을 했으니까, 기쁘고 영광이고 국민에게 감사를 드리나 이 선거의 결과는 어떤 면에서 한국정치의 어두운 면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며 "정당정치에서 서울시 25개 구청장 전원이 한나라당이라든지 경기도의 1백8명 지역구 도의원 전원이 한나라당이 된 것은 한국정치가 상당히 잘못된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 정부와 여당에 대한 국민의 심판, 민심, 이런 것을 반영하는 것이지만 어떻게 했길래 여당과 정부가 정치를 그렇게 만들어놨는가, 정말 답답한 심정"이라고 덧붙였다.
손 지사는 노대통령의 '국민심판론' 일축과 관련해서도 "물론 선거 한두 번이 나라의 흥망을 결정하고 그런 것은 아니다"라며 "그런데 나라의 최고지도자는 그런 얘기를 할 때, 이게 지나가면서 할 수 있는 말인지, 심각하게 해야 될 것인지, 이것을 국민들이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지 신중하게 생각하고 표현을 하고 이런 게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손 지사는 또 노대통령의 '대연정론'에 대해서도 "대연정이다 하는 발상 자체가 정치공학적인 발상 아니겠냐"며 "이번 지방선거의 결과도 좀 심하게 얘기하면 국민들의 눈을 속이겠다, 이런 식의 인상을 주니까 국민들이 이래서는 안된다는 준엄한 심판을 한 것"이라고 일축했다.
손 지사는 자신의 대선출마와 관련해선 "파종을 한겨울에 할 수는 없는 것 아니겠냐"며 "묘자리는 묘자리 할 때가 있고 모를 심을 때가 있다"는 말로 즉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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