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 "여러분이 나를 펜으로 죽였다"
"하나부터 열까지 엉뚱한 얘기" "유독 연예계 기사만 비일비재"
각종 악성루머에 시달려온 나훈아씨가 25일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에 대한 낭설을 사실확인 없이 보도해온 한국의 언론들을 질타했다.
나훈아씨는 이날 오전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해명하기에 앞서 우선 언론들의 '카더라식' 보도태도부터 질타했다.
나씨는 기자회견장에 모인 수백명의 보도진을 향해 "기사를 쓰려면 더 알아보고 챙겨보고 진실을 바탕으로 해서 사람들에게 알려야 하는 게 아니냐"고 반문한 뒤, "진실로 어디로 가있고 하나부터 열까지 엉뚱한 얘기를 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는 "이런 식이라면 뭐하러 목숨을 담보로 전쟁에 가서 진실을 보도하기 위해 죽기까지 하는 기자가 있겠냐"고 외국언론의 경우를 빗대 반문하기도 했다.
그는 인터넷등의 루머를 여과없이 보도한 언론에 대해선 "방조자"라고 질타했고, 한줄도 안쓴 언론에 대해선 "방관자"라고 질타했다. 그는 "(다른 언론들이) 말도 안되는 억측을 쓸 때, 대한민국 언론에서 '이건 아니다. 신중해야 한다'라는 지적이 한마디라도 나왔어야 한다"고 질타하기도 했다.
그는 특히 "유독 연예계만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다"며, 연예계에 관해 유독 카더라식 기사를 남발하는 언론계의 연예계 비하의식을 꼬집기도 했다.
나씨는 자신이 남의 아내와 사귀어 가정을 파탄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선 "내가 그런 일을 했다면 여러분(기자들) 집에서 기르는 개새끼"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혹시 집에 개 없는 사람은 옆집 개, 건넛집 개라도 좋다"면서 "우리 대한민국은 엄연히 간통죄가 있는 법치국가다. 만약 그렇다면 법적으로 벌써 문제가 됐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더니 사람을 이제는 죽이더라. 부산 모 병원에 입원해 몹쓸 병에 걸렸고, 죽을 병에 걸렸다고 했다"며 야쿠자에 의한 신체훼손설을 거론하며 "작년 초부터 부산에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자신의 와병설에 대해서도 "기사를 다 읽고 나면 별것 아닌데 제목을 보면 죽을 병 걸렸다, 죽었다 하더라"라며 "그래 죽었다. 여러분이 펜으로 나를 죽였다"고 질타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자신의 건강에 대해 "카이로에서 카사브랑카로 비행기 타고 가는데 비행기안에서 귀에서 코에서 피가 났었으나 약도 없이 나았다"며 "건강하다"고 사례를 들기도 했다.
그는 그동안 각종 억측에도 해명을 하지 않고 외유를 나갔던 것에 대해서도 "말할 가치도 없고 대꾸할 이유도 못느꼈기 때문"이라며 "나를 탁구대에 올려놓고 핑퐁치고 북치고 장구치고 다한 거다.그래서 떠났다"고 말했다.
나훈아씨는 이날 오전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해명하기에 앞서 우선 언론들의 '카더라식' 보도태도부터 질타했다.
나씨는 기자회견장에 모인 수백명의 보도진을 향해 "기사를 쓰려면 더 알아보고 챙겨보고 진실을 바탕으로 해서 사람들에게 알려야 하는 게 아니냐"고 반문한 뒤, "진실로 어디로 가있고 하나부터 열까지 엉뚱한 얘기를 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는 "이런 식이라면 뭐하러 목숨을 담보로 전쟁에 가서 진실을 보도하기 위해 죽기까지 하는 기자가 있겠냐"고 외국언론의 경우를 빗대 반문하기도 했다.
그는 인터넷등의 루머를 여과없이 보도한 언론에 대해선 "방조자"라고 질타했고, 한줄도 안쓴 언론에 대해선 "방관자"라고 질타했다. 그는 "(다른 언론들이) 말도 안되는 억측을 쓸 때, 대한민국 언론에서 '이건 아니다. 신중해야 한다'라는 지적이 한마디라도 나왔어야 한다"고 질타하기도 했다.
그는 특히 "유독 연예계만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다"며, 연예계에 관해 유독 카더라식 기사를 남발하는 언론계의 연예계 비하의식을 꼬집기도 했다.
나씨는 자신이 남의 아내와 사귀어 가정을 파탄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선 "내가 그런 일을 했다면 여러분(기자들) 집에서 기르는 개새끼"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혹시 집에 개 없는 사람은 옆집 개, 건넛집 개라도 좋다"면서 "우리 대한민국은 엄연히 간통죄가 있는 법치국가다. 만약 그렇다면 법적으로 벌써 문제가 됐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더니 사람을 이제는 죽이더라. 부산 모 병원에 입원해 몹쓸 병에 걸렸고, 죽을 병에 걸렸다고 했다"며 야쿠자에 의한 신체훼손설을 거론하며 "작년 초부터 부산에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자신의 와병설에 대해서도 "기사를 다 읽고 나면 별것 아닌데 제목을 보면 죽을 병 걸렸다, 죽었다 하더라"라며 "그래 죽었다. 여러분이 펜으로 나를 죽였다"고 질타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자신의 건강에 대해 "카이로에서 카사브랑카로 비행기 타고 가는데 비행기안에서 귀에서 코에서 피가 났었으나 약도 없이 나았다"며 "건강하다"고 사례를 들기도 했다.
그는 그동안 각종 억측에도 해명을 하지 않고 외유를 나갔던 것에 대해서도 "말할 가치도 없고 대꾸할 이유도 못느꼈기 때문"이라며 "나를 탁구대에 올려놓고 핑퐁치고 북치고 장구치고 다한 거다.그래서 떠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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