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법무부, 이주노동자노조 씨 말리려 해"
법무부의 이주노조 간부 3명 강제출국조치 맹비난
민주노총은 13일 법무부가 이주노동자노동조합 간부 3명을 강제출국 조치한 데 대해 맹비난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정부가 13일 청주 외국인보호소에 수감 중이던 서울경기인천이주노동자 노동조합 까지만 위원장과, 마슘 사무국장, 라쥬 부위원장에 대한 강제출국 결국 강행했다"며 "민주노총은 최소한 국가인권위원회와 기타 정부기관의 권고와 판결이 내려지기도 전에 이 같은 날치기 시도를 자행한 법무부에 분노를 금치 못한다"고 맹비난했다.
민주노총은 "법무부가 표적단속으로 강제연행된 이주노조 집행부를 새벽에 날치기 강제출국을 감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라며 "이미 2004년 이주노조 초대위원장인 샤말타파를 비롯한 수많은 이주노조집행부와 조합원들에 대해서는 체불임금 등 행정소송이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날치기 강제출국을 단행해 비난을 받아왔다"고 과거의 사례를 열거하기도 했다.
민주노총은 이어 이번 조치를 "이주노조의 씨를 말려버리는 정부의 도를 넘는 탄압"으로 규정한 뒤 "이번 이주노조 집행부 3인에 대한 동시 표적수사와 강제출국 시도가 결국 이주노조를 와해하고자 하는 법무부의 의도임을 우리는 확신한다"고 거듭 법무부를 비난했다.
민주노총은 법무부의 강제출국 단행에 대해 ▲법무부 및 출입국 관리소 규탄투쟁 ▲미등록이주노동자합법화, 단속추방중단, 출입국관리법개악저지투쟁 ▲ 잘못된 이주행정에 대해 ILO 결사의자유위원회에 제소 등을 진행하며 강력한 연대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정부가 13일 청주 외국인보호소에 수감 중이던 서울경기인천이주노동자 노동조합 까지만 위원장과, 마슘 사무국장, 라쥬 부위원장에 대한 강제출국 결국 강행했다"며 "민주노총은 최소한 국가인권위원회와 기타 정부기관의 권고와 판결이 내려지기도 전에 이 같은 날치기 시도를 자행한 법무부에 분노를 금치 못한다"고 맹비난했다.
민주노총은 "법무부가 표적단속으로 강제연행된 이주노조 집행부를 새벽에 날치기 강제출국을 감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라며 "이미 2004년 이주노조 초대위원장인 샤말타파를 비롯한 수많은 이주노조집행부와 조합원들에 대해서는 체불임금 등 행정소송이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날치기 강제출국을 단행해 비난을 받아왔다"고 과거의 사례를 열거하기도 했다.
민주노총은 이어 이번 조치를 "이주노조의 씨를 말려버리는 정부의 도를 넘는 탄압"으로 규정한 뒤 "이번 이주노조 집행부 3인에 대한 동시 표적수사와 강제출국 시도가 결국 이주노조를 와해하고자 하는 법무부의 의도임을 우리는 확신한다"고 거듭 법무부를 비난했다.
민주노총은 법무부의 강제출국 단행에 대해 ▲법무부 및 출입국 관리소 규탄투쟁 ▲미등록이주노동자합법화, 단속추방중단, 출입국관리법개악저지투쟁 ▲ 잘못된 이주행정에 대해 ILO 결사의자유위원회에 제소 등을 진행하며 강력한 연대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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