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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여론조사] 문국현 9.5%, 정동영 맹추격

이명박 지지율 45.6%

<문화일보> 여론조사 결과도 다른 언론들과 마찬가지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40%대 중반의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문화일보>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디오피니언>에 의뢰해 12일 전국 성인 1천명을 상대로 전화면접조사한 결과 이명박 후보가 지난 ‘12·5 조사’ 때보다 0.9%포인트 오른 45.6%로 조사됐다.

이회창 후보는 17.8%로 일주일새 3.0%포인트 하락했고, 정동영 후보도 같은 조사에 비해 0.8%포인트 하락한 16.1% 지지를 얻는 데 그쳤다.

이어 문국현 후보가 4.6%포인트 오른 9.5%를 얻었고, 권영길 민주노동당 후보 2.3%, 이인제 민주당 후보 0.6%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부동층은 ‘12·5 조사’(7.2%)보다 약간 늘어난 7.9%로 집계됐다.

이명박 후보는 호남을 제외한 전지역, 전 계층, 전 연령대에서 절대 우세를 이어갔고 대전·충청 지역(37.3%)에서도 이회창 후보(32.6%)를 4.7%포인트차로 따돌렸다. 인천·경기(6.1%포인트)와 30대(8.9%포인트), 블루칼라(21.9%포인트)층에서 상승폭이 컸다.

한편 신당이 추진중인 BBK 수사팀 탄핵안에 대해선 반대 의견이 44.6%로, 찬성 42.4%보다 소폭 높았다.

이번 조사는 신뢰구간 95%에 표본오차 ±3.1%, 응답률 20.53%였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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