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퇴출' 쿠웨이트, FIFA에 '백기투항'
FIFA 징계 풀기위해 쿠웨이트 축구협회 임원들 무더기 사임.
자국 축구협회장 선거와 관련, 국제축구연맹(FIFA)과 갈등을 빚어오다 최근 FIFA로부터 2010년 남아공화국 월드컵 출전금지라는 중징계를 받은 쿠웨이트 축구협회의 임원들이 FIFA의 징계조치의 철회를 위해 최근 무더기로 사임, 사실상 FIFA에 '백기투항' 했다.
<로이터통신>은 1일(현지시간) "(축구협회장) 선거를 실시한지 얼마 안된 쿠웨이트 축구협회의 임원들이 대량으로 사임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쿠웨이트 국영 통신사 <쿠나>는 이번 쿠웨이트 축구협회 임원들의 대량 사임사태의 배경에 대해 "FIFA의 월드컵 예선 출전금지 처분을 풀기 위한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라고 전했다.
쿠웨이트 축구협회는 지난 9일 정부의 개입 아래 협회장 선거를 치렀고 이에 대해 FIFA와 아시아축구연맹(AFC)이 협회장 선거 결과를 승인하지 않은채 선거를 다시 하고 정부가 선거에 개입하지 않는다는 두 가지 안을 협회에 제시했으나 쿠웨이트축구협회는 이를 거부했다.
결국 FIFA는 쿠웨이트 축구협회에 대해 FIFA규정 17조에 명시된 '각국 축구협회는 정부의 간섭없이 독립적으로 운영되어야 한다'는 조항 위반을 이유로 오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출전정지의 중징계를 결정한바 있다.
<로이터통신>은 1일(현지시간) "(축구협회장) 선거를 실시한지 얼마 안된 쿠웨이트 축구협회의 임원들이 대량으로 사임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쿠웨이트 국영 통신사 <쿠나>는 이번 쿠웨이트 축구협회 임원들의 대량 사임사태의 배경에 대해 "FIFA의 월드컵 예선 출전금지 처분을 풀기 위한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라고 전했다.
쿠웨이트 축구협회는 지난 9일 정부의 개입 아래 협회장 선거를 치렀고 이에 대해 FIFA와 아시아축구연맹(AFC)이 협회장 선거 결과를 승인하지 않은채 선거를 다시 하고 정부가 선거에 개입하지 않는다는 두 가지 안을 협회에 제시했으나 쿠웨이트축구협회는 이를 거부했다.
결국 FIFA는 쿠웨이트 축구협회에 대해 FIFA규정 17조에 명시된 '각국 축구협회는 정부의 간섭없이 독립적으로 운영되어야 한다'는 조항 위반을 이유로 오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출전정지의 중징계를 결정한바 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