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거품 '대파열' 위기 직면
'부동산 공시가격 3825조' GDP의 4.5배, 실제는 6~7배
우리나라 부동산 공시가격 총액이 3천8백25조원으로 밝혀졌다.
16일 심상정 민주노동당 의원이 재경부로부터 받은 ‘부동산 유형별 가액 현황(2007.1.1 기준)’에 따르면 우선 아파트, 단독, 연립, 다세대주택의 공시가격 총액은 1천5백69조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주택의 경우 아파트는 1천1백31조원으로, 지난 2005년 첫 공식집계에서 1천조원을 넘은 이래 계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단독주택은 3백27조원, 연립.다세대주택 1백11조원 등이다.
이어 토지(주택 부속토지 제외)와 상가 등 건물의 공시가격은 각각 2천34조원과 2백22조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 공시가격 총액은 지난 2005년 정부의 과표 현실화 방침에 따라 처음으로 공식집계된 이래 부동산 가격 폭등이 맞물리면서 꾸준히 상승폭이 커져왔다.
올 1월 부동산 공시가격 총액을 2년전인 2005년 1월1일 기준 총액 2천8백46조원과 비교하면 2년 전에 비해 34.4%, 9백79조원이 증가했다. 주택은 4백86조원(44.9%)이 증가했는데, 아파트 총액이 4백20조원(59.1%)으로 상승분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같은 부동산 공시가격 총액은 2006년 말 현재 상장주식총액(7백77조)과 명목 GDP(8백48조)의 각각 4.9배와 4.5배에 이르는 규모다.
그러나 현재 공시가격의 경우 주택은 시가의 80%, 토지는 30% 수준만 반영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부동산 실제가격이 최소한 GDP보다 6~7배 높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학계나 부동산 업계에서는 일반적으로 부동산 시가총액이 GDP의 4배를 넘어서면 부동산 거품이 심화단계를 거쳐 파열단계로 옮겨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나라의 부동산거품이 대파열 위기에 직면했다는 의미다.
16일 심상정 민주노동당 의원이 재경부로부터 받은 ‘부동산 유형별 가액 현황(2007.1.1 기준)’에 따르면 우선 아파트, 단독, 연립, 다세대주택의 공시가격 총액은 1천5백69조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주택의 경우 아파트는 1천1백31조원으로, 지난 2005년 첫 공식집계에서 1천조원을 넘은 이래 계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단독주택은 3백27조원, 연립.다세대주택 1백11조원 등이다.
이어 토지(주택 부속토지 제외)와 상가 등 건물의 공시가격은 각각 2천34조원과 2백22조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 공시가격 총액은 지난 2005년 정부의 과표 현실화 방침에 따라 처음으로 공식집계된 이래 부동산 가격 폭등이 맞물리면서 꾸준히 상승폭이 커져왔다.
올 1월 부동산 공시가격 총액을 2년전인 2005년 1월1일 기준 총액 2천8백46조원과 비교하면 2년 전에 비해 34.4%, 9백79조원이 증가했다. 주택은 4백86조원(44.9%)이 증가했는데, 아파트 총액이 4백20조원(59.1%)으로 상승분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같은 부동산 공시가격 총액은 2006년 말 현재 상장주식총액(7백77조)과 명목 GDP(8백48조)의 각각 4.9배와 4.5배에 이르는 규모다.
그러나 현재 공시가격의 경우 주택은 시가의 80%, 토지는 30% 수준만 반영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부동산 실제가격이 최소한 GDP보다 6~7배 높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학계나 부동산 업계에서는 일반적으로 부동산 시가총액이 GDP의 4배를 넘어서면 부동산 거품이 심화단계를 거쳐 파열단계로 옮겨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나라의 부동산거품이 대파열 위기에 직면했다는 의미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