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건교부 성과급 '펑펑', 1년새 62% 급증

2년전보다는 150% 급증, 국민적 냉소속 '내부 잔치'

'무늬만 반값아파트' 등으로 국민적 비판을 사고 있는 건설교통부가 올해 직원들에게 성과급을 지난해보다 62%나 많이 준 것으로 드러나 빈축을 사고 있다.

16일 건교부가 국회 건설교통위원회에 제출한 국정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건교부는 전체 3천6백48명의 직원들에게 1인당 평균 1백92만4천원씩 총 70억2백58만6천원의 성과급을 지급했다.

이는 지난해 총 3천7백65명에게 지급한 43억2천5백56만6천원보다 62%나 급증한 액수. 또한 2005년에 총 3275명에 지급한 27억3천3백98만6천원에 비교하면 150%이나 급증한 액수다.

또한 건교부 및 소관기관의 5급 이상 퇴직관료가 건설업종에 재취업한 숫자는 2002년 12월 31일부터 지난해 10월까지 23명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에 건교부 비정규직의 규모는 2005년 97명, 2006년 1백2명, 올해 1백12명으로 계속 증가세를 보였다.
박태견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0 개 있습니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