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수갑 찬 채 "이재명이 시켰나. 정청래가 시켰나"
변호인 "야간조사에 응하지 않을 것"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은 2일 수갑을 찬 채 압송되면서 “전쟁이다. 이재명이 시켰나 정청래가 시켰나”고 외쳤다.
이날 오후 자택인 강남구 대치동 아파트의 지하 주차장에서 체포된 이 전 위원장은 오후 5시 40분께 영등포경찰서에 모습을 나타내 취재진에게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방통위라는 기관 하나 없애는 것도 모자라서 이제 이진숙한테 수갑을 채우는 것이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경찰에서 내게 출석 요구서를 세 차례 보낸 것은 사실이지만 국회 필리버스터가 예정돼 있었고 기관장인 내가 출석해야 했다”며 “국회에 출석하느라 경찰서에 못 왔다는 이유로 내게 수갑을 채웠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선출 권력보다 개딸 권력이 더 센 것이냐”며 “대통령 위에 개딸 권력이 있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이 전 위원장의 변호인은 "어제(1일)로 면직된 만큼 충분히 수사에 임할 수 있는데 왜 불법적 구금 상태로 두느냐"며 "오후 9시 이후 야간 조사에는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자택인 강남구 대치동 아파트의 지하 주차장에서 체포된 이 전 위원장은 오후 5시 40분께 영등포경찰서에 모습을 나타내 취재진에게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방통위라는 기관 하나 없애는 것도 모자라서 이제 이진숙한테 수갑을 채우는 것이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경찰에서 내게 출석 요구서를 세 차례 보낸 것은 사실이지만 국회 필리버스터가 예정돼 있었고 기관장인 내가 출석해야 했다”며 “국회에 출석하느라 경찰서에 못 왔다는 이유로 내게 수갑을 채웠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선출 권력보다 개딸 권력이 더 센 것이냐”며 “대통령 위에 개딸 권력이 있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이 전 위원장의 변호인은 "어제(1일)로 면직된 만큼 충분히 수사에 임할 수 있는데 왜 불법적 구금 상태로 두느냐"며 "오후 9시 이후 야간 조사에는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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