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외국인 '쌍끌이 매도', 증시 불안 심화
원/달러 환율 급등해 1,400원 턱밑까지
코스피지수가 20일 개인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도로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기관의 적극적 매수로 장중 붕괴했던 3,100선은 회복했으나, 개인과 외국인이 드물게 쌍끌이 매도에 나서면서 증시 불안은 심화되는 양상이다.
특히 원/달러 환율은 지속적인 외국인 매도세에 1,400원 턱밑까지 급등, 물가 불안 우려도 키웠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47포인트(0.68%) 내린 3,130.09에 장을 마쳤다. 3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코스피는 장 초반부터 개인투자자들이 매수로 돌아서면서 장중 3,079.27까지 급락하며 3,100선이 깨지기도 했으나 기관의 공격적 매수로 3,100선을 회복하며 낙폭을 줄일 수 있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천925억원, 외국인은 2천330억원 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장 초반 순매수세를 보이다가 오후 들어 '팔자'로 돌아섰다. 기관만 5천164억만원 순매수로 추가 하락을 막았다.
증시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동시에 대량 매도에 나선 것은 드문 일로, 그간에는 대부분 외국인이 팔면 개인이 사고 외국인이 사면 개인은 팔면서 수급 균형을 맞춰왔다. 그러나 외국인과 개인이 동시에 대량 매도에 나서면서 수급 불안 우려가 커지고 있는 분위기다.
개인은 주식양도세 논란 장기화와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장관의 'PBR 10' 발언에 강력 반발하고, 외국인은 정부여당의 노란봉투법 강행 처리 입장에 비판적인 상황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전 거래일보다 7.5원 급등한 1,398.4원으로 주간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1,399.8원까지 오르며 1,400원을 위협하기도 했다.
이날 환율 급등엔 외국인 투자자가 나흘 연속 유가증권시장에서 순매도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35포인트(1.31%) 떨어진 777.61로 거래를 마감했다.
특히 원/달러 환율은 지속적인 외국인 매도세에 1,400원 턱밑까지 급등, 물가 불안 우려도 키웠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47포인트(0.68%) 내린 3,130.09에 장을 마쳤다. 3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코스피는 장 초반부터 개인투자자들이 매수로 돌아서면서 장중 3,079.27까지 급락하며 3,100선이 깨지기도 했으나 기관의 공격적 매수로 3,100선을 회복하며 낙폭을 줄일 수 있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천925억원, 외국인은 2천330억원 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장 초반 순매수세를 보이다가 오후 들어 '팔자'로 돌아섰다. 기관만 5천164억만원 순매수로 추가 하락을 막았다.
증시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동시에 대량 매도에 나선 것은 드문 일로, 그간에는 대부분 외국인이 팔면 개인이 사고 외국인이 사면 개인은 팔면서 수급 균형을 맞춰왔다. 그러나 외국인과 개인이 동시에 대량 매도에 나서면서 수급 불안 우려가 커지고 있는 분위기다.
개인은 주식양도세 논란 장기화와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장관의 'PBR 10' 발언에 강력 반발하고, 외국인은 정부여당의 노란봉투법 강행 처리 입장에 비판적인 상황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전 거래일보다 7.5원 급등한 1,398.4원으로 주간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1,399.8원까지 오르며 1,400원을 위협하기도 했다.
이날 환율 급등엔 외국인 투자자가 나흘 연속 유가증권시장에서 순매도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35포인트(1.31%) 떨어진 777.61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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