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 "어떤 먹잇감 먼저 물고 뜯어야 열광할까"
"나는 145일 동안 갇혀 있던 굶주린 사자"
보석으로 풀려난 명씨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콜로세움 경기장 철장에 145일 갇혀있던 굶주린 사자가 철창문이 열려 경기장 한복판에 뛰어나와 서 있다. 저 멀리 들리는 군중들의 함성소리, 나를 내려다보는 짜르의 모습...!!!"이라며 자신을 '굶주린 사자'에 비유한 뒤 이같이 말했다.
이어 "내가 처한 처지가 그런 게 아닐까???"라고 반문한 뒤, "그 누구도 나에게 거짓을 강요하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다른 글을 통해선 "노영희 변호사를 상대로 25. 4. 14 형사고소를 진행하고, 민사소송 통해 1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할 예정"이라며 "그동안 고생하셨다"며 노 변호사를 비꼬았다.
노 변호사는 그간 명씨가 7천억원대 정부계역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는 등 명씨를 비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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