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단식 14일만에 병원 이송
혈압 낮아지고 탈수 증세 나타나
김 전 지사 측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김 전 지사가 즉시 단식을 중단하라는 의료진의 강력한 권고에 따라 오후 7시 15분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의료진은 전날에도 김 전 지사에게 건강 악화를 우려해 단식 중단을 권고했으며, 김 전 지사의 혈압과 혈당 수치가 우려할 만큼 낮아졌고 탈수 증세도 나타났다고 김 전 지사 측은 전했다.
김 전 지사는 전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농성장을 찾아 단식 중단을 권유했으나 "좀 더 버텨보겠다"며 단식을 게속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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