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민주당, 선입선출 타령 말고 쥐구멍 찾아들어가야"
"한덕수 변론은 단 한차례로 끝났잖나"
함인경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기각이 마땅한 사건이지만, 결정이 다소 늦어진 끝에 이제라도 선고 기일이 잡힌 것은 다행"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한덕수 총리 탄핵 심판은 지난해 12월 27일 탄핵안이 접수된 후 54일 만에 단 한 차례 변론이 열렸고, 90분 만에 변론이 종결되었다. 게다가 쟁점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절차까지 마무리된 건으로 오히려 윤 대통령 탄핵 심판보다 더 빠르게 변론이 끝난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줄줄이 탄핵에 대한 업보가 줄줄이 기각으로 돌아오고 있다. 민주당은 선입선출 타령할 것이 아니라 쥐구멍이라도 찾아 들어가는 것이 마땅하지 않겠나"라고 비꼰 뒤, "그런데 최상목 권한대행에게 ‘몸조심하라’는 섬뜩한 ‘안부’나 전하고, 30번째 탄핵 카드를 내려놓지 못하는 이재명호 민주당을 보면, 반성과 부끄러움은 없는 것도 같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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