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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내가 홍준표 복당 찬성한 것은 명태균 만나기 이전"

'멘토' 김종인 인터뷰에 이례적으로 강력 부인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21일 자신이 명태균 부탁을 받고 홍준표 대구시장 복당을 시킨 것 같다는 김종인 전 비대원장 발언을 이례적으로 강력 부인했다.

김 전 위원장은 <뉴스토마토>와의 인터뷰에서 '홍 시장의 국민의힘 복당에도 명씨가 관여했나'라는 질문에 "내가 보기엔 그렇지 않았나 생각한다. 그때 인제 뭐 명태균이가 이준석이한테 영향력을 많이 행사를 한 거다. (이준석은 이들의 복당과 관련해) 나한테 일체 그런 얘기 없었고, 다 제멋대로 한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대해 이준석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뉴스토마토>에서 무슨 2021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제가 명태균 사장의 말을 듣고 홍준표 대표 복당을 결정한 것인양 기사를 냈다"며 "저는 어지간한 이슈에는 공개발언을 하기에 2021년 4월 14일, 4월 21일에 이미 홍준표 대표 복당에 대해 공개입장을 밝힌 바가 있다. 제가 김영선 의원에게 명태균 사장의 연락처를 받은 문자를 2021년 5월 9일에 받았던 것을 이미 문자 원문으로 공개한 바 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시간 관계상으로 홍준표 대표 입당에 관한 이 보도는 틀린 이야기"라며 "따라서 이 문제는 제가 김종인 위원장에게 상의한 바가 없기 때문에 <뉴스토마토>가 김종인 위원장을 취재원으로 삼을 이유가 없다. 왜 이런 기사를 내면서 당사자에게는 항상 확인이 없는지 궁금하다"며 <뉴스토마토>를 질타했다.
박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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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0 0
    아리아드네

    저렇게 거짓말을 일삼는 사람은 제발 좀 관심을 두지 말자구요.... 한심한 인간 그 자체네요

  • 3 0
    허풍쟁이 명태균 거짓말에 국력낭비

    언론이나 정치권이나 허풍쟁이 개소리에 휘둘려 민생은 뒷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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