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공동교섭단체 만들자", 개혁신당 "사안별로 협조"
조국, 민주당의 교섭단체요건 완화 거부에 불쾌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8일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에게 군소 야당 6곳으로 공동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자고 제안했으나 확답을 받지 못했다.
조국혁신당 김보협 수석대변인은 이날 양당 대표의 비공개 면담 후 국회 브리핑에서 조 대표가 공동교섭단체 구성 제안을 했음을 전하며 "조국혁신당은 매우 적극적으로 모든 문제를 열어두고 있고, 개혁신당에도 여러 과제에 대해서 같이 고민을 해봤으면 좋겠다고 제안을 드렸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개혁신당 김성열 수석대변인은 "사안별로 공감대를 이뤄서 진행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을까"라면서 "우리는 좀 검토를 해봐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즉답을 피했다.
조 대표는 공개회동 모두발언에서도 "통상 개혁신당을 보수적 정당이라고 말을 하지만 우리 조국혁신당과도 같이 할 수 있는 부분이 확인되고 있다"며 "작은 정당으로서 국회 원내에서 활동하는 데 여러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그런 문제를 같이 풀어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허 대표는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은 당명 두 글자가 겹친다. 대한민국을 새롭게 바꿔보겠다는 의지는 똑같다고 본다"며 "협조할 수 있는 부분은 서로 협조해 나갔으면 한다"고 답했다.
조 대표가 이처럼 개혁신당에 공동교섭단체 구성을 제안한 것은 앞서 이재명 전 대표와의 회동때 이 전 대표가 자신의 원내교섭단체 구성요건 완화 요구에 부정적 반응을 보였기 때문이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조 대표는 이 전 대표와의 회동후 향후 재보선과 지방선거 때 호남지역에 독자후보를 내 민주당과 정면승부를 벌이겠다고 밝히는 등, 이 전 대표에 대한 서운함을 숨기지 않고 있다.
조국혁신당 김보협 수석대변인은 이날 양당 대표의 비공개 면담 후 국회 브리핑에서 조 대표가 공동교섭단체 구성 제안을 했음을 전하며 "조국혁신당은 매우 적극적으로 모든 문제를 열어두고 있고, 개혁신당에도 여러 과제에 대해서 같이 고민을 해봤으면 좋겠다고 제안을 드렸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개혁신당 김성열 수석대변인은 "사안별로 공감대를 이뤄서 진행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을까"라면서 "우리는 좀 검토를 해봐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즉답을 피했다.
조 대표는 공개회동 모두발언에서도 "통상 개혁신당을 보수적 정당이라고 말을 하지만 우리 조국혁신당과도 같이 할 수 있는 부분이 확인되고 있다"며 "작은 정당으로서 국회 원내에서 활동하는 데 여러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그런 문제를 같이 풀어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허 대표는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은 당명 두 글자가 겹친다. 대한민국을 새롭게 바꿔보겠다는 의지는 똑같다고 본다"며 "협조할 수 있는 부분은 서로 협조해 나갔으면 한다"고 답했다.
조 대표가 이처럼 개혁신당에 공동교섭단체 구성을 제안한 것은 앞서 이재명 전 대표와의 회동때 이 전 대표가 자신의 원내교섭단체 구성요건 완화 요구에 부정적 반응을 보였기 때문이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조 대표는 이 전 대표와의 회동후 향후 재보선과 지방선거 때 호남지역에 독자후보를 내 민주당과 정면승부를 벌이겠다고 밝히는 등, 이 전 대표에 대한 서운함을 숨기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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