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국힘 권한쟁의 청구에 "尹-김건희 방탄"
우원식 국회의장 향해 "결단 내려달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국민의힘이 11개 상임위원장 단독선출에 대해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한 것과 관련, "계속 다툼을 벌이고 상임위 구성을 지연하고자 하는 국민의힘과 정부 여당의 맹성을 촉구한다"고 발끈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에서 상임위 강제 배정에 대한 권한쟁의 심판을 108명의 의원 전원이 청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최대한 시간을 끌어 해병대원 특검법도 막고 김건희 특검법도 막겠다는 속셈이 아니고서야 이렇게 불법 무노동 타령을 할 리가 있겠느냐"며 "이건 협상을 핑계 삼아 노골적으로 시간을 끌겠다는 의도로밖에 해석되질 않는다. 윤석열 방탄, 김건희 방탄하겠다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어제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 회동에서 추경호 원내대표께서는 진정으로 일하고 싶다고 하셨다"며 "그 말씀이 진심이기를 바란다. 그렇다면 빨리 짝퉁 상임위 해산하고 정식 상임위로 들어오시라"고 촉구했다.
그는 우 국회의장을 향해서도 "결단을 내려주셔야 한다"며 "일하는 국회를 포기하지 말고 속히 본회의를 열어 원 구성을 매듭지어 주시기를 요청드린다"며 나머지 7개 상임위원장도 민주당이 독식하기 위한 조속한 본회의 소집을 압박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에서 상임위 강제 배정에 대한 권한쟁의 심판을 108명의 의원 전원이 청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최대한 시간을 끌어 해병대원 특검법도 막고 김건희 특검법도 막겠다는 속셈이 아니고서야 이렇게 불법 무노동 타령을 할 리가 있겠느냐"며 "이건 협상을 핑계 삼아 노골적으로 시간을 끌겠다는 의도로밖에 해석되질 않는다. 윤석열 방탄, 김건희 방탄하겠다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어제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 회동에서 추경호 원내대표께서는 진정으로 일하고 싶다고 하셨다"며 "그 말씀이 진심이기를 바란다. 그렇다면 빨리 짝퉁 상임위 해산하고 정식 상임위로 들어오시라"고 촉구했다.
그는 우 국회의장을 향해서도 "결단을 내려주셔야 한다"며 "일하는 국회를 포기하지 말고 속히 본회의를 열어 원 구성을 매듭지어 주시기를 요청드린다"며 나머지 7개 상임위원장도 민주당이 독식하기 위한 조속한 본회의 소집을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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