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을] 국힘 조해진 39.8% vs 민주 김정호 36.7%
지역구 옮긴 조해진 빠르게 대치전선 구축
'낙동강 벨트' 핵심인 이 곳은 3선에 도전하는 현역 김정호 의원과, 당 권유로 밀양·의령·함안·창녕에서 지역구를 옮긴 조해진 의원이 4선에 도전하면서 총선 결과가 관심을 끌고 있다.
4일 <경남신문>에 따르면, 여론조사업체 <㈜모노커뮤니케이션즈/모노리서치>에 의뢰해 김해을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4~26일 ‘내일이 투표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고 물은 결과 조해진 39.8%, 김정호 36.7%로 나타났다.
이어 진보당 이천기 3.6%, 기타 후보 2.9% 순이었으며, 지지 후보 없다 3.2%, 잘 모르겠다/무응답 13.9%였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선 조해진 36.7%, 김정호 36.1%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9.4%, 민주당 37.4%였다.
이어 녹색정의당 1.5%, 개혁신당 2.0%, 진보당 1.9%, 기타 정당 2.7%, 지지 정당 없다 11.7%, 잘 모름/무응답이 3.6%였다.
4년 전 선거에서는 김정호 후보가 7만1634표(49.67%)를 얻어 6만3표(41.61%)를 얻은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장기표 후보를 8.06%p차로 이기고 당선됐다.
이번 조사는 인구비례할당 무작위 추출에 의한 유선전화(창원 성산구·김해을 19.8%, 양산을 18.4%)와 통신사로부터 무작위 추출로 제공받은 가상번호(창원 성산구·김해을 80.2%, 양산을 81.6%) 무선ARS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4.4%p, 응답률은 7.5%였다. 조사는 모노리서치에서 진행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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