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주 의원직 사직안 통과. '기호 3번 지키기' 꼼수 논란
민주당 탈당파에게 3번 빼앗기지 않기 위해 필사적
이은주 정의당 비례대표 의원의 국회의원직 사직안이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으로 1,2심에서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은 이 의원은 대법원 선고가 임박하자 전날 국회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이 물러난 비례의원직은 정의당에 승계돼 정의당이 의석수(6석)를 그대로 유지하게 됐다.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사직하거나 의원직을 상실하면 같은 정당이 선거 전에 제출한 비례대표 후보 명부의 다음 순번에게 의원직이 돌아가지만, 의원 임기 만료 4개월 전인 오는 30일부터는 이런 승계가 불가능해진다. 이 시점 이후에 대법원 판결로 이 의원의 의원직 상실형이 확정되면 정의당은 의석 1석을 잃어 5석이 된다.
이에 민주당 탈당파 등에게 4월 총선에서 '기호 3번' 자리를 빼앗길 위기에 처하자 서둘러 의원직에서 물러나 정의당 의석 6석을 유지하기로 한 것.
한편 류호정 의원의 탈당 처리도 완료됨에 따라 두 사람의 비례의원직은 양경규 전 민주노총 부위원장, 이자스민 전 의원에게 승계될 예정이다.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으로 1,2심에서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은 이 의원은 대법원 선고가 임박하자 전날 국회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이 물러난 비례의원직은 정의당에 승계돼 정의당이 의석수(6석)를 그대로 유지하게 됐다.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사직하거나 의원직을 상실하면 같은 정당이 선거 전에 제출한 비례대표 후보 명부의 다음 순번에게 의원직이 돌아가지만, 의원 임기 만료 4개월 전인 오는 30일부터는 이런 승계가 불가능해진다. 이 시점 이후에 대법원 판결로 이 의원의 의원직 상실형이 확정되면 정의당은 의석 1석을 잃어 5석이 된다.
이에 민주당 탈당파 등에게 4월 총선에서 '기호 3번' 자리를 빼앗길 위기에 처하자 서둘러 의원직에서 물러나 정의당 의석 6석을 유지하기로 한 것.
한편 류호정 의원의 탈당 처리도 완료됨에 따라 두 사람의 비례의원직은 양경규 전 민주노총 부위원장, 이자스민 전 의원에게 승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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