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 총선 출마 위해 국회 사무총장직 사퇴
종로 출마설, 세종갑 전략공천설 등
그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김진표 국회의장님께 국회 사무총장직 사의를 표명했다"며 "내년도 예산안 처리 등 퇴임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총선 출마 지역에 대해선 "출마와 관련된 입장은 공직을 떠난 이후 말씀드리겠다"고 말을 아꼈다.
정가에서는 그가 종로에 출마할 것이라는 관측과, 홍성국 의원 불출마 선언으로 무주공산이 된 세종갑에 전략공천 될 것이라는 등 각종 관측이 나돌고 있다.
이 사무총장은 '좌희정 우광재'로 불리던 대표적 친노로, 17·18대 국회의원을 지낸 후 지난 총선에서 당선돼 국회에 재입성했으나 2022년 지방선거때 강원지사에 출마하기 위해 의원직을 사퇴했다가 고배를 마셔야 했다.
같은 해 7월 국회 사무총장에 임명됐다가,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사의를 표명한 것. 후임으로는 백재현 전 민주당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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