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메가 서울'에 "이제는 국토 갈라치기까지"
"경기 북도는 한국 전체 발전시키는 경제정책"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을 방문 중인 김 지사는 이날 동행 기자단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경제와 민생을 뒷전으로 하고 국민 갈라치기를 하더니 이제는 국토 갈라치기까지 하고 있다. 선거 전략으로 만약에 내세우는 것이라면 자충수가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그러면서 자신의 '경기북도 분도'에 대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는 대한민국 전체를 발전시키기 위한 경제정책인 데 반해, 여당 대표가 이야기하는 것은 그야말로 정치적 계산에 불과하다"며 "모든 절차와 방법은 무시된 채 정책은 사라지고 정치적 계산만 남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지금 시점에서 우리 김포시민에게 가장 시급한 것은 지하철 5호선 노선 확장과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를 통한 조속한 추진"이라며 "여야가 함께 또 경기도가 함께 힘을 합쳐서 이 문제부터 해결하는 것이 가장 급선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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