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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구호 트럭 17대, 가자지구 진입

유엔 "매일 트럭 100대 정도 통과돼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인도주의적 구호 물품을 추가로 전달하기 위한 트럭 17대가 22일(현지시간) 이집트 라파 국경 검문소를 통과했다고 AP통신 등 외신들이 전했다.

전날 처음으로 트럭 20대가 들어가고 하루 만에 두 번째 구호품 반입이 이뤄진 것.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조차 전날 "구호품의 지속적인 이동을 위해 라파 국경을 계속 개방할 것을 모든 당사자에게 촉구한다"고 말할 정도로, 이스라엘에 추가 반입 허용을 촉구하는 국제사회 압박이 거센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첫날 들어온 트럭 20대 분량은 통상 하루 동안 반입되던 보건·인도적 지원품의 3%에 불과하다"며 추가적 대폭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엔도 "구호품 물량이 매일 트럭 100대 정도는 되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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