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동양그룹, 부도 건설업체 신일 '인수 포기'
건설사 연쇄도산 위기에 인수 포기
건설사 연쇄도산 위기가 표출되면서 부도난 중견건설업체 신일을 인수하려던 동양그룹이 인수 포기를 선언했다.
동양그룹은 5일 공시를 통해 “지난 8월21일 신일을 인수하기 위한 계약을 맺었으나, 계약의 전제로 명시돼 있던 공개목록이 제공되지 않는 등 ‘주요 계약 조건’이 이행되지 않아 해지한다”고 밝혔다.
신일은 이에 반박자료를 통해 “동양의 인수 업무에 최대한 협조를 해왔는데 공개목록 미제출을 이유로 계약을 깬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면서 “신일은 물론 하도급업체나 아파트 계약자들 모두 상당한 피해를 입게 됐다”고 동양그룹을 맹비난했다. 현재 신일이 짓고 있는 주택 현장은 대구·경북 지역을 위주로 30곳이다.
동양그룹은 5일 공시를 통해 “지난 8월21일 신일을 인수하기 위한 계약을 맺었으나, 계약의 전제로 명시돼 있던 공개목록이 제공되지 않는 등 ‘주요 계약 조건’이 이행되지 않아 해지한다”고 밝혔다.
신일은 이에 반박자료를 통해 “동양의 인수 업무에 최대한 협조를 해왔는데 공개목록 미제출을 이유로 계약을 깬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면서 “신일은 물론 하도급업체나 아파트 계약자들 모두 상당한 피해를 입게 됐다”고 동양그룹을 맹비난했다. 현재 신일이 짓고 있는 주택 현장은 대구·경북 지역을 위주로 30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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