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文, 여전히 북한 대변하는 인식 한치도 안 변해"
"통계조작으로 이루어진 文경제는 어떠했나"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북한을 대변이라도 하는듯한 여전한 북한몽과 허울 좋은 거짓평화에 매달린 그들만의 인식은 한치도 변하지 않았다"고 질타했다.
이어 "'평화가 곧 경제'라는 교훈 운운하며 '미래의 목표가 아니라 지금 당장의 현실'이라는 발언에는 헛웃음이 나올 지경"이라며 "지금 우리의 현실은 북러 회담으로 사실상 군사협력까지 이어지며 급변하는 정세속에 한반도를 넘어 전 세계의 평화를 위협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문 전 대통령이 말하는 ‘경제’는 ‘북한의 경제’를 말하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게다가 안보의 현실을 바라보는 딴나라 인식도 모자라, 문 전 대통령은 지난 정권의 자화자찬도 잊지 않았다"며 "'거의 모든 지표가 지금보다 좋았다'느니, 적자재정은 코로나 기간 동안 국민의 안전과 민생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는 등, 지난해부터 전 세계에 불어닥친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 우리를 둘러싼 대내외 여건을 피해 갈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하는가"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급기야 ‘경제는 보수 정부가 낫다’는 말을 조작된 신화로 치부하는 문 전 대통령, 그래서 통계 조작으로 이루어진 문 정권의 경제는 어떠했는지 국민께서 묻고 계신다"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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