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민주당, 국힘과 선거법 개악 합의? 적대적 공생"
"민주당의 퇴행적 행보, 스스로를 거짓말쟁이로 만들어"
정의당은 14일 "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이 소선거구 권역별 병립형 비례대표제를 내용으로 한 선거제도 개악 합의와 21일 본회의 처리를 시도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다"며 강력 반발했다.
이재랑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촛불 개혁 이전으로 사회를 되돌리겠다는 양당의 밀실 협의에 정의당은 강력한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거제 개악은 대한민국 정치의 퇴행"이라며 "양당이 서로를 물고 뜯는 게 정치의 전부가 된 지금, 거대 양당 독주 체제를 더욱 강화하는 병립형 비례대표제로의 회귀는 앞으로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하는 정치를 더욱 공고화시키는 일에 다름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특히 민주당을 향해 "역사의 진보를 온몸으로 가로막는 국민의힘은 둘째치더라도, 민주당은 다당제 정치개혁을 입에 담던 과거에서 왜 이리 한없이 후퇴하는 거냐"며 "오늘 민주당의 퇴행적 행보는 민주당 스스로를 거짓말쟁이로 만들었다. 결국 국민의힘, 민주당은 평소엔 끝없이 싸우다가도 서로에게 이득이 되는 개악에는 단합하는 ‘적대적 공생관계’, 그 이상도 아니다"라고 맹비난했다.
그는 "정의당은 촛불 개혁 이전으로 돌아가는 어떠한 후퇴 시도에 대해서도 단 한 걸음의 물러섬 없이 결연히 맞서겠다. 국민을 닮은 국회, 국민의 모습을 한 정치를 위해 당의 총력을 다해 선거법 개악 막아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재랑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촛불 개혁 이전으로 사회를 되돌리겠다는 양당의 밀실 협의에 정의당은 강력한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거제 개악은 대한민국 정치의 퇴행"이라며 "양당이 서로를 물고 뜯는 게 정치의 전부가 된 지금, 거대 양당 독주 체제를 더욱 강화하는 병립형 비례대표제로의 회귀는 앞으로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하는 정치를 더욱 공고화시키는 일에 다름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특히 민주당을 향해 "역사의 진보를 온몸으로 가로막는 국민의힘은 둘째치더라도, 민주당은 다당제 정치개혁을 입에 담던 과거에서 왜 이리 한없이 후퇴하는 거냐"며 "오늘 민주당의 퇴행적 행보는 민주당 스스로를 거짓말쟁이로 만들었다. 결국 국민의힘, 민주당은 평소엔 끝없이 싸우다가도 서로에게 이득이 되는 개악에는 단합하는 ‘적대적 공생관계’, 그 이상도 아니다"라고 맹비난했다.
그는 "정의당은 촛불 개혁 이전으로 돌아가는 어떠한 후퇴 시도에 대해서도 단 한 걸음의 물러섬 없이 결연히 맞서겠다. 국민을 닮은 국회, 국민의 모습을 한 정치를 위해 당의 총력을 다해 선거법 개악 막아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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