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끝내 탈락, '친노 3인' 당선
[신당 컷오프] 본경선 '비노 2인-친노 3인' 전쟁 예고
대통합민주신당 컷오프에서 손학규.정동영.이해찬.유시민.한명숙 등 5명이 살아남았다. 관심을 모았던 추미애 후보는 아깝게 탈락, 신당 경선은 친노 3인과 비노 2인간 전쟁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대통합민주신당은 이날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여론조사기관으로부터 조사결과를 넘겨받아 20여분간의 개표절차를 거친 끝에 제 17대 대통령 후보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 개표결과를 공표하고, 이들 5명의 본경선 진출자를 발표했다.
김덕규 의원은 "개표결과 본 경선에 진출할 예비경선 5명을 기호 순서대로 발표한다"며 "손학규, 한명숙, 이해찬, 정동영, 유시민 후보가 기호순으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개표가 진행되는 동안 손학규 후보는 두눈을 꼭 감은 채 기도하는 모습으로 깊은 각오를 다지는 모습을 보였고, 정동영 후보는 자신감 어린 표정 속에 가벼운 미소를 띤 채 단상을 응시했으며, 이해찬.한명숙 전 총리는 모두 미소를 환하게 지으며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추미애.천정배.김두관.유시민 후보도 다소 긴장된 표정 속에 가벼운 미소를 지으며 발표 장면을 주시한 반면 신기남 후보는 비장한 표정으로 입술을 꼭 다물고 있었다.
오충일 신당대표는 이날 격려사를 통해 “그동안 불철주야 당과 나라, 민주주의와 평화 통일 개혁 미래세력의 승리를 위해 불철주야 수고한 9명의 예비후보에게 감사한다"며 "9명 후보의 선전과 아름다운 모습을 보면서 짧은 기간 당 지지도가 많이 오른 사실을 상기하며 감사드린다”며 경선때문에 지지율이 오른 것으로 해석했다. 오 대표는 이어 “ 본경선이 끝나는 10월 중순이 되면 한나라당을 압도하는 지지율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신당은 이날 대선후보가 5명으로 추려짐에 따라 오는 15일 제주.울산을 시작으로 10월14일까지 전국 16개 시도를 순회하는 주말경선을 실시한 뒤 10월15일 대선후보를 공식 선출하는 후보자 지명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기간 주중에는 순회 경선 지역에서 합동연설회가 잇따라 열리고 6일 MBC 100분토론을 시작으로 전국의 주요 대도시에서 당 주관 토론회를 6~7차례 실시할 계획이다.
정가에서는 경선기간중 손학규-정동영 등 비노후보 2인과 이해찬-유시민-한명숙 등 친노후보 3인이 치열히 격돌할 것으로 예상하며, 친노후보 단일화가 판세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를 주목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탈락한 천정배 후보 등 일부 군소후보는 신당 후보를 지지하는 대신, 문국현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어 이들의 탈당 여부도 주목된다.
대통합민주신당은 이날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여론조사기관으로부터 조사결과를 넘겨받아 20여분간의 개표절차를 거친 끝에 제 17대 대통령 후보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 개표결과를 공표하고, 이들 5명의 본경선 진출자를 발표했다.
김덕규 의원은 "개표결과 본 경선에 진출할 예비경선 5명을 기호 순서대로 발표한다"며 "손학규, 한명숙, 이해찬, 정동영, 유시민 후보가 기호순으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개표가 진행되는 동안 손학규 후보는 두눈을 꼭 감은 채 기도하는 모습으로 깊은 각오를 다지는 모습을 보였고, 정동영 후보는 자신감 어린 표정 속에 가벼운 미소를 띤 채 단상을 응시했으며, 이해찬.한명숙 전 총리는 모두 미소를 환하게 지으며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추미애.천정배.김두관.유시민 후보도 다소 긴장된 표정 속에 가벼운 미소를 지으며 발표 장면을 주시한 반면 신기남 후보는 비장한 표정으로 입술을 꼭 다물고 있었다.
오충일 신당대표는 이날 격려사를 통해 “그동안 불철주야 당과 나라, 민주주의와 평화 통일 개혁 미래세력의 승리를 위해 불철주야 수고한 9명의 예비후보에게 감사한다"며 "9명 후보의 선전과 아름다운 모습을 보면서 짧은 기간 당 지지도가 많이 오른 사실을 상기하며 감사드린다”며 경선때문에 지지율이 오른 것으로 해석했다. 오 대표는 이어 “ 본경선이 끝나는 10월 중순이 되면 한나라당을 압도하는 지지율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신당은 이날 대선후보가 5명으로 추려짐에 따라 오는 15일 제주.울산을 시작으로 10월14일까지 전국 16개 시도를 순회하는 주말경선을 실시한 뒤 10월15일 대선후보를 공식 선출하는 후보자 지명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기간 주중에는 순회 경선 지역에서 합동연설회가 잇따라 열리고 6일 MBC 100분토론을 시작으로 전국의 주요 대도시에서 당 주관 토론회를 6~7차례 실시할 계획이다.
정가에서는 경선기간중 손학규-정동영 등 비노후보 2인과 이해찬-유시민-한명숙 등 친노후보 3인이 치열히 격돌할 것으로 예상하며, 친노후보 단일화가 판세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를 주목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탈락한 천정배 후보 등 일부 군소후보는 신당 후보를 지지하는 대신, 문국현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어 이들의 탈당 여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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