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김어준 반드시 엄중한 법의 심판대에 세우겠다"
"김어준, 가짜뉴스 지금도 수정없이 그대로 게시"
김기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는, 입만 열면 가짜뉴스를 떠벌이는 ‘거짓말 제조기’ 김어준 씨가 방송에서 서울 모 초등학교 교사의 극단적 선택을 두고, 그 원인 제공자가 국민의힘 3선 의원이라는 거짓말을 너무나 뻔뻔스럽게 해댔다. 이 가짜뉴스는 지금도 수정 없이 그대로 게시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새빨간 거짓말임에도, 일부 커뮤니티에서 무분별하게 ‘카더라’는 식으로 이 가짜뉴스가 마구 퍼져 당사자에게는 회복불능의 피해를 끼치고 있다"며 한기호 의원이 억울한 피해를 보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어디 이뿐이냐? 대통령과 함께 순방길에 나선 김건희 여사의 에코백 속에 샤넬 명품 가방이 숨겨져 있다고 한 것이나, 묻지마식 흠집내기용 양평 고속도로 특혜설, 후쿠시마 오염수의 과학적 검증을 폄훼하기 위해 ‘IAEA는 유엔 산하기관이 아니다’, ‘방류된 오염수가 온통 방사능 범벅’이다, ‘우리나라는 IAEA만 믿고 검증도 하지 않는다’라는 등의 후쿠시마 오염수 괴담의 진원지 또한 모두 민주당이었다"며 화살을 민주당으로 돌렸다.
이어 "이처럼 가짜뉴스의 총본산인 민주당에게는 진실이나 팩트 따위는 중요치 않다. 윤석열 정부를 흔들고 조금의 흠집이라도 낼 수만 있다면 들통날 게 뻔한 거짓말도 서슴지 않는 사람들"이라며 "가짜좌파들의 위선은 이제 더이상 묵인이나 포용의 대상이 아니라, 철퇴를 내려야 할 '공공의 적'"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또한 가짜뉴스ㆍ편향뉴스로 사회갈등을 심화시키고 자신들의 철밥통 지키기에 여념이 없는 엉터리 방송과 통신, 포털 등 미디어를 정상화시켜, 황폐화된 저널리즘을 본래의 모습으로 복원시킬 것"이라며 "그러지 않으면 자유민주주의 체제 자체가 붕괴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이날중 김어준씨를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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