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호, 교사 극단선택 갑질 연루설에 "허위 사실"
"명예훼손 강력한 법적 책임 물을 것"
한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 사건과 관련해 저의 이름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 의원 단체 메신저방을 통해서도 손자·손녀는 총 4명이라며 "외손녀가 한 명은 중학교 2학년, 외손자는 다른 초등학교 2학년이다. 친손자들은 큰 놈이 두 돌 지났고 경기도에 살고 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이 시간 이후 악의적 의도와 비방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인신공격을 통해 명예훼손을 한 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적 책임을 묻도록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떠난 선생님께 마음 깊이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교육 및 경찰 당국의 성역 없는 철저한 진상조사와 수사를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SNS상에서는 갑질을 한 학부모의 아버지이자 학생의 할아버지가 ‘서초구에 거주하는 국민의힘 3선 의원’인 한 의원이라는 루머가 나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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