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한일 통화스와프 재개, 한일관계 의미있는 진전"
"반국가세력 발언, 특정 정치세력 겨냥한 것 아냐"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아울러 미일 등 보편가치를 공유하는 국가와 외환금융에서 확고한 연대협력을 구축해 자유시장, 선진국 외화유동 안전망이 우리 외환금융시장으로 확대된다는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의 '반국가세력' 발언에 대해 "나라를 끌어가는 데 제일 중요한 것이 경제와 안보인데 경제와 안보에 해가 되면 반경제.반안보세력이고 이는 반국가세력이 될 수 있지 않냐"고 반문한 뒤, "특정한 정치세력이나 지난 정부를 겨냥한 것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말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실제로 국가 이익에 반하는 안보.경제 주장이나 활동하는 세력이 있는 것은 분명하지 않냐. 그걸 지적한 것"이라며 "대통령의 메시지는 일관되지만 때와 상황, 장소에 따라 뉘앙스가 변한다. 어제 참석단체는 6.25 직후 반안보 세력으로부터 대한민국을 구하려는 생각을 가진 분들이 만든 조직이다. 그걸 감안해서 봐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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