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尹의 간호법 거부권은 민심에 대한 도전"
"재의마저 막아선다면 국민적 역풍 맞게 될 것"
김희서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간호법이 과도한 갈등을 불러일으키고, 국민 불안감을 초래한다고 했는데 국민이 볼 때 어떤 설득력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삼권분립을 무너뜨리고, 민심과 의회민주주의와의 전쟁을 일삼는 윤석열 대통령을 좌시할 수 없다"며 "후보 시절 제왕적 대통령제를 타파하겠다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나와 내 편 아니면 모두 거부하는 제왕적 대통령이 되어 국민의 건강과 민생에 관한 일도 거부하는 일그러진 모습을 똑똑히 돌아보기 바란다"고 비판했다.
그는 "대통령과 여당이 본회의 재의마저도 막아선다면 간호사들뿐만 아니라 전 국민적 역풍을 맞게 될 것임을 분명하게 경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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