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웰컴·OK저축은행 1조 결손? 허위 사실"
"허위사실 유포자, 고발 등 법적조치 진행중"
금감원과 중앙회는 이날 "오전에 OK저축은행 및 웰컴저축은행 관련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1조원대 결손 발생으로 지급정지 예정이고, 잔액 모두 인출을 요망한다는 허위사실이 문자 등을 통해 불특정다수에게 유포되고 있다"며 "이는 사실과 전혀 다른 내용"이라고 강력 부인했다.
중앙회는 "허위사실 유포자와 접촉 결과 관련 내용에 대해 횡설수설하는 등 사실관계를 명확히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며 "허위사실 유포자에 대해 해당 저축은행에서 고발조치 등 법적조치를 진행 중에 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저축은행들의 12월말 건전성 비율은 매우 양호한 수준"이라며 "유동성 비율도 저축은행 감독규정에서 정한 규제비율보다 충분히 웃도는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OK저축은행과 웰컴저축은행의 BIS(국제결제은행) 비율은 각각 11.40%, 12.51%로 집계됐다. 유동성비율은 각각 250.54%, 159.68% 수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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