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소비자물가 진정'에 환율 1,200원대 하락, 주가 급등

한은의 추가금리 인상 가능성 낮아지자 금융시장 반색

지난달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0개월만에 4%대로 낮아지면서 한국은행의 추가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지자 6일 원/달러 환율이 1,200원대로 낮아지고 주가는 급등하는 등 금융시장이 반색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4.7원 내린 달러당 1,296.9원에 거래를 마치며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1,200원대로 안착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55포인트(1.26%) 오른 2,462.62로 장을 끝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천259억원, 4천59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린 반면, 개인은 7천876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을 실현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4.09포인트(1.76%) 오른 816.51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홀로 3천626억원을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주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294억원, 2천58억원 매도 우위였다.

이날 코스닥시장 하루 거래대금은 12조3천22억원을 기록, 지난해 1월 5일이래 처음으로 12조원을 돌파하는 강한 활황세를 보였다.
박태견 기자

댓글이 0 개 있습니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