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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 전세보증금 포함하면 3천조 육박"

한경연 분석…GDP 대비 가계부채 105.8%→156.8%로 증가

기존 가계부채 관련 국제통계에 잡히지 않는 전세보증금을 반영하면 지난해 한국의 가계부채가 3천조원에 육박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6일 발표한 '전세보증금을 포함한 가계부채 추정 및 시사점' 자료에서 최근 5년간(2017~2022년) 전세보증금을 포함한 국내 가계부채가 700조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산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경연이 총 전세보증금 규모를 전세보증금 부채와 준전세(보증금이 월세의 240개월치 초과)보증금 부채의 합으로 보는 방식으로 추정한 결과 국내 전체 전세보증금 규모는 2017년 말 770조9천억원에서 2022년 말 1천58조3천억원으로 5년 만에 287조4천억원(37.3%) 증가했다.

여기에 금융기관 대출 등을 더하면 같은 기간 전체 가계부채는 2천221조5천억원에서 2천925조3천억원으로 703조8천억원(31.7%) 늘어난다고 한경연은 추산했다. 전세보증금을 반영하지 않은 지난해 가계신용(포괄적 가계부채)은 1천867조294억원이다.

특히 2020~2021년 임대차 3법 시행 등으로 전세금이 급등하고 코로나로 생계비 등 대출이 증가한 것이 가계부채 급증의 주된 이유라고 한경연은 분석했다.

2021년 기준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105.8%로 통계 확보가 가능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1개국 중 4위이나 전세보증금을 포함하면 156.8%로 높아져 수치 자체로는 31개국 중 1위가 된다고 한경연은 설명했다. 다만 나머지 국가 가계부채에는 전세보증금이 반영되지 않았다.

소득에서 각종 세금과 부담금 등을 제외한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도 전세보증금 반영 전에는 206.5%이나 이를 포함하면 303.7%로 급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변동금리 대출 비중이 대출 잔액 기준으로 2017년 66.8%에서 작년 말 76.4%로, 같은 기간 신규대출 중 변동금리 비중이 64.3%에서 75.3%로 각각 증가한 것도 가계부채의 취약점 중 하나로 제시됐다.

한경연은 현재 정책당국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강화 등 자금 공급 억제책을 쓰고 있으나 리볼빙, 현금서비스 등 규제권 밖 고금리 대출이 오히려 증가해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추광호 한경연 경제정책실장은 "가계부채는 언제든지 우리 경제의 뇌관이 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자산시장 연착륙으로 대출 수요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규제개혁, 세제개선 등 기업 활력 제고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가계소득 증진과 금융방어력 확충을 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댓글이 12 개 있습니다.

  • 4 1
    안녕하십니까 일(본)국의 장관 한동훈

    입니다.
    윤석열 말대로 항일독립운동보다 친일매국이 편하고
    공정한수사보다 증거조작과 모함이 편하고
    친일재벌과 론스타-매국자본에게 법률조력하여 수십억 받는것이 편하고
    민주시민을 위한 정치보다 친일매국 황국신민을 만들기위해
    여론조작하는것이 편합니다
    이상입니다.
    계속 말씀하시죠..

  • 0 0
    전세 제도 없애라

    임대차 3법 만들듯이 전세 불가시켜라.
    사기꾼들 너무 많고 거품조장 및 hug 의 혈세낭비 온상이다

  • 4 0
    재벌-금융(은행)이 부동산기득권만들고

    뉴스공장-최배근교수
    https://m.youtube.com/watch?v=_CHK9dskZBg
    1-금융위 한은-모피아와 언론검찰의 부동산지원카르텔이 공급부족론조작
    2-정부는 금융-세제지원하여 부동산수요폭등-거품가격
    3-부동산과잉공급-부동산폭락하면
    4-모피아와 언론이 공급부족론으로 1부터~4를 반복
    결과는 토건족-대박파티 영끌족-가계부채폭탄

  • 4 0
    청년들은 임금꺾기와 초과근무 열정페이

    로 갈려나가고
    석유 정유수출 세계3위권인데도 근거없는 한국 경유값과 물가폭등으로
    화물차기사와 자영업 서민들은 망해가고
    재벌은 사내유보금으로 땅투기나 하는데 법인세 깍아주고
    다주택자 전세사기범들에게는 중과세폐지해서 사기를 부추기고
    윤석열 한동훈은 청담동룸바에서 외환은행을 론스타에 헐값매각한
    매국노들인 김앤장과 우리는하나다 외치며 술파티나하나?

  • 5 0
    곽상도아들 50억퇴직금이 뇌물아닌가?

    https://m.khan.co.kr/politics/politics-general/article/202302091707001#c2b
    곽상도 전 국회의원 아들이 화천대유로부터 받은 퇴직금 50억원을
    뇌물로 인정하지 않은 법원 판결은 검찰의 선택적 무능
    조국 전 장관의 딸 장학금 600만원은 뇌물이 되고
    곽상도 아들 퇴직금 50억원은 무죄인가?

  • 3 0
    주가조작판결문에 김건희거래 내용있다

    김어준뉴스공장-2022 2월15일
    https://www.youtube.com/watch?v=wYCntDwzJoY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판결문 각주에
    [피고인 D로부터 주문을 받은 EZ(김건희)가 피고인 D와 G에게
    별도로 전화연락을 취하여 매매의사를 확인한 후 거래를 진행하였다]
    로 김건희의 주가조작거래 내용이 분명히 나와있다

  • 3 0
    한동훈은 청담동술판-태블릿조작에 침묵

    더탐사같은 진실을 알리는 언론 보도중에서 미세한꼬투리잡아서
    고발-고소를 남발하더니
    7월19일 경호실 청담동배치-휴대폰재밍이나 논현동 룸바보도가
    나온후로는 청담동(논현동)룸바는 찍소리도 안하고 있고
    변희재가 최순실 태블릿조작한 한동훈을 사형시켜야한다고
    몇달째 방송하고있는데 한동훈은 입쳐닫고있다
    한동훈이 자신의 범죄폭로를 참는 스타일이었나???

  • 3 0
    김건희-김진태-김앤장의 경제폭망 작전

    (김건희와 김진태가 레고랜드사태를 만든후 기업과 부동산이 폭망
    하면 김앤장등 로펌이 헐값에 기업과 부동산매입 작전)
    https://www.mk.co.kr/news/society/10559798
    김앤장-100여명 부동산 PF 위기대응 태스크포스(TFT) 구성
    화우-20여명 규모 기업위기대응팀
    태평양-80여명이 참가한 부동산 PF 리스크 대응팀

  • 2 0
    경제위기라면 운석열정부에하나만물어보자

    금융-실물경제에서 유동성 경색 위험하다는 핑계를 댄후
    윤석열정부는 외환거래신고폐지로 은행에서 외화 해외반출 도와주고
    검은머리 외국인으로 변장한 토건족은 해외반출된 외화로 은행들의
    대주주가 되어 폭락하고있는 아파트건설 PF에 국민들이 저축한 은행돈을
    마음대로 쓰고 미분양아파트 수백만채를 만드는 계획 맞지?
    결국 은행강도 아닌가?

  • 2 0
    경상수지적자=외화해외반출=은행경영권

    2022-8월 경상수지적자 30억5천만달러
    https://www.viewsnnews.com/article?q=205404
    윤정부 외환거래신고폐지로 은행에서 외화해외반출->
    검은머리 외국인(변장한 토건족)은 해외반출된 외화로 은행의 대주주
    ->아파트건설 PF에 국민이 저축한 은행돈을 탈취->아파트 수백만채 만드는계획
    =윤석열은 은행강도공범

  • 2 0
    윤석열주변에는 국민자산 도둑들만있다

    송작가TV-성수대로TV
    https://m.youtube.com/watch?v=vpqvR4q31gw
    윤석열은 측근 토건족에게 이익을 주려고
    이미 집을 산 영끌족은 금리부담으로 집을 헐값매각 하도록 유도하면서
    전세대출금리는 올리고 토건족이 새로만든 아파트를 신규 구입하는
    경우에만 대출금리를 우대하는식으로 토끼몰이하는 토건족의 하수인이다

  • 2 0
    정상적인 경제성장은 인플레이션을 동반

    하며 노무현때 집값상승은 실물경기상승때문이다
    그러나 박근혜정부의 묻지마부동산부양은
    경기는 침체하는데 공급감소로 물가가 오르는 스태그플레이션이
    온후 세수감소로인한 적자누적으로 국가부도위험이 있었다
    결국 확장재정으로 인한 혜택은 부동산투기꾼이나 재벌대기업에
    주고 세수는 국민들의 생필품 간접세(부가세)인상하여 만든다는것인데
    윤석열도 같은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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