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경제 기대감에 환율 14원 급락. 1,301.6원 마감
중국 차이신 지수, 9개월만에 최고치 기록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4.0원 내린 1,301.6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에는 1,299.2원까지 내려가 1,300원 선을 깨기도 했다.
중국 경기회복 기대감이 커진 것이 결정적이었다.
이날 오전 발표된 중국의 2월 차이신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5.0으로 지난해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자 원화도 동반 강세를 보인 것.
차이신 싱크탱크의 왕저 수석이코노미스트는 "2월에 수요와 고용 모두 확대됐으며 서비스 산업이 더 강력한 회복 모멘텀을 보였다"며 중국경제가 빠르게 회복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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