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뷰] "장장 8개월만에..." 국힘 43%> 민주 41%
尹 지지율 8개월만에 40%대 회복
2일 여론조사업체 <리서치뷰>에 따르면, 지난달 27~28일 이틀간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한달 전보다 4%p 오른 41%, 부정평가는 5%p 떨어진 56%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 지지율이 40%대를 기록한 것은 취임 두 달째인 지난해 6월(45%) 이후 8개월만에 처음이다.
부정평가도 지난해 6월(51%) 이후 가장 낮아졌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43%, 더불어민주당 41%, 정의당 3% 순으로 집계됐다.
기타 정당 3%, 무당층은 10%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달보다 6%p 상승한 반면 민주당은 5%p 하락하면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오차범위 내인 2%p 격차로 앞섰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 지지율을 오차범위 내이기는 하나 앞선 것은 지난해 6월(국민의힘 45% 대 민주당 39%) 이후 처음이다.
문재인 정부와 윤석열 정부 비교평가 조사결과 역시 처음으로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윤석열 정부가 더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42%, ‘문재인 정부가 더 잘했다’는 응답은 47%로 문재인 정부가 더 잘했다는 응답이 5%p 높았다(무응답 10%).
전달과 비교하면 윤석열 정부에 대한 긍정평가는 4%p 오르며 작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문재인 정부에 대한 긍정평가는 6%p 하락하면서 처음으로 40%대로 내려왔다.
전-현 정부 비교평가 결과 추이를 보면 지난해 △7월(윤석열 정부 33% vs 문재인 정부 57%) △8월(36% vs 53%) △10월(37% vs 57%) △11월(37% vs 54%) △12월(40% vs 53%) △지난 1월(38% vs 53%)에 이르기까지 전달까지는 문재인 정부가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섰었다.
내년 4월 총선에서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냐고 물은 결과는 민주당 44%, 국민의힘 44%로 동률로 나왔다.
지난달 조사와 비교하면 민주당은 5%p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6%p 올랐다.
지난해 7월(민주당 51% vs 국민의힘 34%) 이후 민주당은 최저치, 국민의힘은 최고치다.
이번 조사는 100% 무선전화 ARS 자동응답시스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4.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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