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이상민 물러나지 않으면 탄핵"
"국정조사 최소한 열흘 정도 더 해야"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경찰 수사 끝나고 국정조사가 끝나면 스스로 물러나는 게 가장 좋지만 안 된다면 저희는 강력한 파면 요구를 다시 할 거고 그게 안 되면 그다음 단계는"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대형 참사가 발생했는데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이 상황에 대해서, 만약에 법률적 책임을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대로 묻지 않으면 결국은 대법원까지 가야 된다는 얘기 아니냐"고 반문한 뒤, "그건 있을 수 없는 거다. 역대 대형 참사가 있을 때마다 결국은 총리건 주무 장관이 책임지고 물러나고 그리고 나서 또 사법적 책임을 책임지고 또 물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와 관련해선 "최소 열흘 정도는 더 해야 한다"며 "3차 청문회에 증인 문제만 마무리되면 국정조사 기간 연장 문제는 국민의힘 여당도 결코 거부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연장을 기정사실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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