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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우리 요구 수용 안하면 단독 예산안 제출”

"민생예산 확충엔 관심 없고 예산심의 방해, 지역화폐 등 처리해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8일 "민주당의 최종 제안을 정부와 여당이 끝내 거부한다면 정기국회 내 처리를 위해 단독 수정안이라도 제출할 수밖에 없다”고 엄포를 놓았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막무가내, 여당의 발목잡기로 한 발짝 내딛기조차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여당은 639조원이라는 최대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제출하고선 국회 예결위를 통해 1조2천억 원 감액에만 동의해 주었다"면서 "헌법이 규정한 국회의 감액 심의권을 거의 인정하지 않고 버티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한 "정부여당이 생색내기용으로 어제 더 밝힌 감액으로는 민생 예산을 제대로 챙길 수 없다. 더구나 초부자 감세를 무조건 고집하면서 오로지 '윤심 예산' 지키기에만 여념이 없다보니 예산 처리가 큰 벽에 막혔다"고 주장했다.

그는 "단독 수정안은 초부자 감세와 불요불급한 '윤심 예산'을 대신해 민생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최후의 저지선"이라며 "정기국회 내 예산안 처리라는 국민과의 약속 이행이 될 것"이라며 거듭 민주당 예산안 단독처리를 경고했다.

그는 증액이 필요한 민생예산으로 이재명 대표 트레이드 마크인 '지역화폐'를 비롯해 ▲ 기초연금 부부합산제 폐지, ▲ 고금리 시대 저소득층, 저신용자 등 서민 금융 회복 지원, ▲ 어르신, 청년, 장애인처럼 사회적 약자 지원예산, ▲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공급예산, ▲ 기후위기에 대응한 재생에너지 예산 ▲ 쌀값 안정화 등 농업지원예산 등 7가지 항목을 꼽았다.
조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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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7 개 있습니다.

  • 2 0
    국회예산안통과는 대통령 거부권없다

    .민주당은 불필요한 윤석열-김건희 측근들용 예산은
    전부 삭감하고 통과시켜도 대통령이 거부권이 없으므로
    윤석열이 이상민 행안부장관을 해임못한다면 민주당 단독으로
    예산안 처리해야한다

  • 1 0
    북한과 적대적공생하면서

    정권을 유지한것은..
    정작 박정희와 박근혜였다..

  • 1 0
    적대적공생의 추억2

    박근혜(구치소 503호)는 평양에가서 김정일을 만나고온 후에..
    "절망은 나를 단련시키고 희망은 나를 움직인다"..라는 자서전에서
    “솔직하고 거침이 없었다”,“그의 화법은 인상적 이었다”,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모습이었다” 등 시종일관 호감을 표시했다.
    박근혜가 김정일에게 호감을 표시한것은 국보법 고무찬양죄 아닌가?..

  • 1 0
    박정희가 남로당 전력때문에

    미국 케네디정권의 불신을 받자
    국보법이라는 위선적인법으로 반유신독재운동하는 영남의 지식인
    학생들을 잡아다가 고문하여 허위간첩진술받아내고 어용판사가 판결한
    다음날 사형시켜 버렸다. 이러한 정신적충격때문에 영남의 노인들은 마치
    인질범에게 잡혔다가 풀려난후에 격는 범죄자를 감싸는 스톡홀름 증후군을
    보이는데 이제는 PTSD트라우마에서 벗어날때도 됐다

  • 1 0
    밀어밀어

    닌민군이 땅굴로 와서 길바닦에 오일 뿌리고 대장동 일당을 밀어줄겨

  • 2 0
    국회예산안통과는 대통령 거부권없다

    민주당은 불필요한 윤석열-김건희 측근들용 예산은
    전부 삭감하고 통과시켜도 대통령이 거부권이 없으므로
    윤석열이 이상민 행안부장관을 해임못한다면 민주당 단독으로
    예산안 처리해야한다

  • 2 0
    타협하지마라

    그렇게하는게정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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