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 59.1% "이재명 사법 리스크 있다" vs 34.3% "없다"
54.2% "김검희 특검법 필요"
15일 여론조사업체 <여론조사공정㈜>에 따르면, 추석 연휴 직후인 13일 <데일리안> 의뢰로 전국 성인 1천2명을 대상으로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 존재 여부를 묻는 질문에 "있다"는 응답은 59.1%로 나타났다.
"없다"는 응답은 34.3%에 그쳤다. "잘 모르겠다"는 6.6%였다.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있다"는 응답은 광주·전남북을 포함한 전국 모든 권역, 40대를 포함한 모든 연령대에서 높게 나타났다. 광주·전남북에서는 '사법 리스크'가 "있다"는 응답이 과반인 52.4%로 "없다"(39.6%)를 눌렀다. 40대에서도 '사법 리스크'가 "있다"는 응답이 54.2%로 "없다"(41.4%)를 앞섰다.
'검찰이 이 대표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기소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은 결과, 45.9%가 긍정평가, 47.0%는 부정평가해 찬반이 팽팽했다.
민주당이 발의한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서는 '필요한 진행'이라는 의견이 54.2%로 과반을 차지했다. '무리한 진행'이라는 반대 의견은 37.1%였고, 잘 모르겠다는 8.7%였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35.4%, 부정평가는 62.1%였다. 2주 전보다 긍정평가는 0.2%포인트 내리고 부정평가는 0.2%포인트 올랐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43.4%, 민주당 36.8%로 집계됐다. 2주 전보다 국민의힘은 0.4%포인트, 민주당은 1.7%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이어 정의당 2.6%, '기타'는 2.2% 순이었으며, '지지 정당 없음'은 13.1%, '잘 모름'은 1.6%였다.
이번 조사는 100% RDD 방식의 ARS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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