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상임위원장 합의처리 약속하면 의장 선출 합의"
박홍근 "논의해 보겠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4일 "상임위원장 선출을 여야 합의 하에 처리하는 것을 약속하면 오늘 의장뿐 아니라 부의장까지 포함한 의장단 선출에 협조할 것"이라고 밝혀, 여야 합의하 의장단 선출이 급류를 타는 양상이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에 공개적으로 또 공식적으로 제안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제안을 수용하면) 그 부분에 대해 다시 의총을 열어서 의원님들을 설득하겠다"며 "저희들이 통 큰 양보, 통 큰 결단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법사위원장은 국민의힘이 맡는 것을 전제로 한 것이냐'는 질문에는 "당연한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구성과 관련해선 "이런저런 조건을 많이 붙였는데, 헌법재판소 결정 이후 재논의하거나 여야 5대 5 동수로 하고 위원장을 우리에게 주겠다는 약속을 하면 사개특위 운영이 될 것"이라며 "만약 우리 조건을 민주당이 수용 못하면 사개특위 운영 관련 논의는 더 이상 하지 않기로 했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이것(사개특위)은 원구성과도 전혀 관계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더 이상 논의를 하지 않을 것"이라며 "최대한 양보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의 반응에 대해선 "통화는 했다"며 "이런 의사를 전했고 결정해달라고 했다. 그러면 우리도 의총을 열어 설득을 들어가도록 하겠다고 했고 이에 박 원내대표는 '논의해보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본회의를 열어 국회 의장당 선출을 강행한다는 방침이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에 공개적으로 또 공식적으로 제안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제안을 수용하면) 그 부분에 대해 다시 의총을 열어서 의원님들을 설득하겠다"며 "저희들이 통 큰 양보, 통 큰 결단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법사위원장은 국민의힘이 맡는 것을 전제로 한 것이냐'는 질문에는 "당연한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구성과 관련해선 "이런저런 조건을 많이 붙였는데, 헌법재판소 결정 이후 재논의하거나 여야 5대 5 동수로 하고 위원장을 우리에게 주겠다는 약속을 하면 사개특위 운영이 될 것"이라며 "만약 우리 조건을 민주당이 수용 못하면 사개특위 운영 관련 논의는 더 이상 하지 않기로 했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이것(사개특위)은 원구성과도 전혀 관계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더 이상 논의를 하지 않을 것"이라며 "최대한 양보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의 반응에 대해선 "통화는 했다"며 "이런 의사를 전했고 결정해달라고 했다. 그러면 우리도 의총을 열어 설득을 들어가도록 하겠다고 했고 이에 박 원내대표는 '논의해보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본회의를 열어 국회 의장당 선출을 강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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