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여정의 노골적 협박, 북한 속내는 이것이었다"
"북한에 목을 매는 정부 납득할 수 없어"
국민의힘은 2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8월 한미연합훈련 취소를 촉구한 데 대해 "결국 북한의 속내는 이런 것이었다. 아니 어쩌면 한미연합훈련 연기주장에 군불을 떼던 우리의 섣부른 움직임이 자초한 것인지도 모른다"고 질타했다.
황보승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 부부장 발언을 "노골적인 협박"으로 규정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런데도 통일부는 여전히 침묵하며 되레 연합훈련이 긴장감을 조성해서는 안된다고 한다"며 "지금 긴장감을 조성하는 것이 누구인가. 국가 안보와 국민을 위해, 그마저도 축소하고 또 축소하여 시뮬레이션으로 진행되는 훈련인가. 엄포와 협박으로 일관하는 북한인가. 그도 아니면 냉철한 분석도 없이 섣불리 훈련 연기를 이야기하는 이들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정작 한미연합훈련을 북한이 볼모로 삼고 있음에도, 그저 단편적이고 자의적 해석으로 북한에 목을 매는 우리 정부를 국민들은 납득할 수 없다"며 "우리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분단국가의 현실에서 엄중한 안보의식 속에 진행되는 한미연합훈련은 반드시 진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보승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 부부장 발언을 "노골적인 협박"으로 규정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런데도 통일부는 여전히 침묵하며 되레 연합훈련이 긴장감을 조성해서는 안된다고 한다"며 "지금 긴장감을 조성하는 것이 누구인가. 국가 안보와 국민을 위해, 그마저도 축소하고 또 축소하여 시뮬레이션으로 진행되는 훈련인가. 엄포와 협박으로 일관하는 북한인가. 그도 아니면 냉철한 분석도 없이 섣불리 훈련 연기를 이야기하는 이들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정작 한미연합훈련을 북한이 볼모로 삼고 있음에도, 그저 단편적이고 자의적 해석으로 북한에 목을 매는 우리 정부를 국민들은 납득할 수 없다"며 "우리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분단국가의 현실에서 엄중한 안보의식 속에 진행되는 한미연합훈련은 반드시 진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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