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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 부회장, "에토-호나우지뉴 모두 바르셀로나 잔류"

"AC밀란 현 전력에 만족. 호나우지뉴-에토 이적시킬 의사 없어"

FC바르셀로나의 두 명의 간판스타 사뮤엘 에토와 호나우지뉴의 영입을 위해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준비할 것으로 알려진 AC밀란이 결국 이들의 영입의사를 접은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스포츠전문매체 <스포츠나비>에 따르면 AC밀란의 아드리아노 갈리아니 부회장은 "AC밀란은 강한 팀이며, 앞으로도 그럴것이다. 챔피언스리그 득점왕 카카도 있고 잘라르디노도 있고, 호나우도의 힘도 더해진다. 이대로도 좋다"고 현재 AC밀란의 선수구성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갈리아니 부회장은 또 "에토에 5000만 유로(우리돈 약 631억원)의 오퍼를 준비하고 있다는 등의 사실은 전혀 없다. 게다가 바르셀로나는 에토나 호나우지뉴를 대한 이적 시킬 의사가 없고 2명 모두 잔류하게 될 것이다."고 밝혀 두 선수에 대한 영입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AC밀란의 최고 수뇌부라 할 수 있는 갈리아니 부회장이 공개적으로 호나우지뉴와 에토의 영입가능성을 부정하는 발언을 함으로써 에토와 호나우지뉴의 AC밀란 이적설은 일단 수면 밑으로 가라앉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러나 유럽클럽축구선수들의 여름이적시즌이 아직도 끝나지 않은 시점인데다 대형 스타선수의 이적은 물밑접촉을 통해 전격적으로 이루어지는 경향이 있는 만큼 AC밀란과 바르셀로나 양측이 막판에 전격적으로 이들에 대한 빅딜을 발표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이다.
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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