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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 "이재용, 경쟁자들 부상하는 가운데 수감"

"전략행보나 대규모 투자 멈출듯" "한국경제 불안정 요인 될 것"

외신들은 18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법정구속을 속보로 전하며 글로벌 경쟁자들이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이 부회장 구속이 한국경제에 미칠 후폭풍이 주목된다.

<블룸버그통신>은 "수년간 이어지며 정경유착에 대한 격한 분노를 불러온 뇌물재판에서 극적인 결론이 나왔다"라면서 "세계 최대 전자기업 최고결정권자가 세계적으로 불확실성이 심화하고 경쟁자가 부상하는 상황에서 수감됐다"라고 법원 판결에 놀라움을 표시했다.

통신은 "미중관계와 경쟁심화로 나타난 불확실성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심화하는 상황에서 최대 메모리칩, 스마트폰, 소비자가전 기업의 수장 자리가 공백이 됐다"라면서 "이 부회장의 부재는 (삼성전자의) 장기적인 전략행보와 대규모 투자를 멈춰세우거나 어렵게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로이터통신>도 "삼성이 톱 부재(不在) 상태에 빠졌다"며 "삼성전자가 경쟁자들을 추월하려고 분투하는 상황에서 이 부회장이 주요의사결정에서 물러나있게 됐다"라며 후폭풍이 주목된다.

일본 <지지통신>도 "한국최대재벌 톱의 구속은 그룹 경영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코로나19 감염이 수습되지 않고 경제 전망도 불투명한 와중에 견인차 역할을 해온 거대기업의 '사령탑' 부재는 한국경제에 대한 불안정 요인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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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0 0
    웃기네

    미국 같았으면 종신형이다.
    뭘 알고 떠드는지...
    기레기들은 재용이 걱정하기 전에
    스스로를 돌아보기 바란다.
    삼성 배너광고로 먹고 사는 것들이...

  • 2 0
    법률의 글자는같은데 판결은 왜다른가?

    창원의 어떤노동자가 800원 횡령했다고
    사법부는 해고하라고 결정했는데
    삼성 이부회장은 자신의 사익목적으로 자본시장을 교란한
    수조원의 회계부정지시증거가 있는데도 사법부가
    사법처벌 안한다면 800원 가져갔다고 해고된 노동자의 결과와
    다르지않나? 법의 글자는 같은데 법원판결은 선택적 정의인가?
    그런 판사가 왜 있어야하나?.

  • 2 0
    다스뵈이다 119-주진우 기자

    이재용재판에서 국민들이 착각하는것은
    이재용은 삼성의 회삿돈을 횡령하여 범죄무마 뇌물로쓴
    가해자고
    삼성은 이재용에게 회삿돈을 횡령당한 피해자라는..것이며..
    삼성과 이재용은 별개라는 사실이다.
    범행동기도 확실하고 증거는 100개가 넘는데도
    언론은 마치 테러범에게 잡혀서 테러범에게 동화되는
    스톡홀름신드롬처럼 이재용을 변호하고있다..

  • 1 0
    쓰레기뷰스--퉤~~

    적당히좀빨아대거라~~
    과거 대우그룹망하면나라망한다고
    개아가리쳐벌리던새끼들논리하고뭐가다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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