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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용의 뇌물죄 결코 가볍지 않다" 환영

"통렬한 자성의 시간 보내기를"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데 대해 "이재용 부회장의 뇌물죄는 결코 가볍지 않다"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지난 1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은 뇌물죄 관련으로 15년의 형을 선고 받았고, 이 뇌물액의 반 이상이 이재용 부회장과 연관된 것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로써 국정농단 사건이 대한민국의 근간을 흔들고 국민을 농락한 헌법유린 사건임이 명백해졌다"며 "국정농단 사건의 당사자들은 즉각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하며, 통렬한 자기반성의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재용 부회장은 최후 진술에서 '삼성을 준법을 넘어 최고 수준의 투명성과 도덕성을 갖춘 회사로 만들겠다'며 '어떤 일이 있어도 개인적 이익을 취하지 않고 오로지 회사의 가치를 높이고 사회에 기여하는 일만 하겠다'고 했다"며 "이 부회장은 이 말에 대해 책임지고, 삼성의 투명성과 도덕성 제고를 위한 노력도 멈추어선 안 될 것"이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그는 "앞으로 민주당은 대한민국의 역사에 정경유착이라는 부정부패의 연결고리를 끊어내고, 비극의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호언했다.
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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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1 0
    법률의 글자는같은데 판결은 왜다른가?

    창원의 어떤노동자가 800원 횡령했다고
    사법부는 해고하라고 결정했는데
    삼성 이부회장은 자신의 사익목적으로 자본시장을 교란한
    수조원의 회계부정지시증거가 있는데도 사법부가
    사법처벌 안한다면 800원 가져갔다고 해고된 노동자의 결과와
    다르지않나? 법의 글자는 같은데 법원판결은 선택적 정의인가?
    그런 판사가 왜 있어야하나?.

  • 1 0
    다스뵈이다 119-주진우 기자

    이재용재판에서 국민들이 착각하는것은
    이재용은 삼성의 회삿돈을 횡령하여 범죄무마 뇌물로쓴
    가해자고
    삼성은 이재용에게 회삿돈을 횡령당한 피해자라는..것이며..
    삼성과 이재용은 별개라는 사실이다.
    범행동기도 확실하고 증거는 100개가 넘는데도
    언론은 마치 테러범에게 잡혀서 테러범에게 동화되는
    스톡홀름신드롬처럼 이재용을 변호하고있다..

  • 0 0
    민주당이 거덜내는 나라

    나라곳간 거덜내고
    기업은 재벌이라 인민재판하고 ᆢ
    지네편은 무조건 감싸기
    윤미향은?
    김경수는?
    조국이는?
    울산시장선거는?
    추미애는?
    박원순이는?

  • 1 0
    고노다로

    남한요덕화가 소원인 주사파는 삼성이 망하는게 목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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